“두 달 자릿세로 3500만원을 내고 지난 7월 1일부터 장사 시작했는데 매일 50만~100만원씩 적자입니다. 해수욕장 폐장할 때까지 이럴 텐데 눈앞이 캄캄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푸드트럭 장사를 하는 강성열(39)씨의 하소연이다.[중앙일보 25-08-05]푸드트럭 상인들이 지난 4일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찾는 이들이 없어 한산하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자릿세 3500만원'을 내고 장사를 시작한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은, 올해 해운대구가 처음 시도한 민간 '프로모션존' 사업의 실패에서 비롯된 것으로 핵심적인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높은 자릿세와 저조한 매출푸드트럭 상인들은 두 달간의 장사를 위해 한 트럭당 3500만원이라는 거액의 자릿세를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