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태어난 첫 다섯 쌍둥이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충', '성', '다', '하', '리'라는 이름을 지어주면서 이례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다섯 이름은 합쳐서 '충성다하리'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북한 체제의 선전과 이데올로기적 함의가 두드러집니다.이름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충(忠): 충성. 북한 체제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을 강조합니다.성(誠): 정성, 성실. 진심을 다하고 맡은 바에 성실히 임하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다(多): 많을 다. 흔치 않은 다섯 쌍둥이의 탄생을 기념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의 의미를 담을 수 있습니다.하(賀): 축하할 하. 귀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가집니다.리(利): 이로울 리. 나라와 인민에게 이로운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