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그린란드는 2019년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구매하겠다고 제안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트럼프의 그린란드 구매 제안 (2019년)
1. 배경
2019년, 트럼프는 미국 정부가 그린란드를 덴마크로부터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린란드는 전략적으로 북극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희토류 등 자원도 풍부합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도 1946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 시절 그린란드를 1억 달러에 사겠다고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2. 덴마크와 그린란드의 반응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트럼프의 제안을 "터무니없다(absurd)"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그린란드 자치정부: "그린란드는 팔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합니다.
3. 트럼프의 반응
트럼프는 덴마크 총리의 반응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2019년 9월 예정된 덴마크 방문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이후, "전략적으로 흥미로운 아이디어였을 뿐"이라며 논란을 가라앉히려 했습니다.
미국이 그린란드에 관심을 가진 이유
1. 군사적 전략:
미국은 그린란드에 툴레 공군기지(Thule Air Base)를 운영 중이며, 북극 지역에서 러시아와의 군사적 균형을 유지하려 합니다.
2. 자원 개발:
희토류, 우라늄, 석유 등 풍부한 천연자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3. 북극 항로:
기후 변화로 북극항로가 열리면서 경제·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 : 그린란드는 어떤 지역인가?
그린란드(Greenland)는 북아메리카 북동쪽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덴마크 왕국의 자치령으로, 독립된 국가가 아니지만 상당한 자치권을 갖고 있습니다.
1. 수도: 누크(Nuuk)
그린란드(Greenland)는 북아메리카 북동쪽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덴마크 왕국의 자치령으로, 독립된 국가가 아니지만 상당한 자치권을 갖고 있습니다.
2. 그린란드의 관련 정보
면적: 약 2,166,086 km² (세계 최대 섬)
인구: 약 5만 6천 명 (2024년 기준)
언어: 그린란드어, 덴마크어
화폐: 덴마크 크로네(DKK)
기후: 대부분이 극지 기후(빙하 지역), 일부 해안 지역은 아극 기후
경제: 어업(특히 새우, 넙치), 광업(희토류, 우라늄 등), 관광업
3. 특징
1) 빙하와 자연환경
그린란드의 80% 이상이 얼음으로 덮여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해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습니다.
오로라, 빙하 피요르드, 극지 동물(북극곰, 바다표범 등) 등으로 유명합니다.
2). 정치적 상황
덴마크에 속해 있지만 2009년 자치 정부를 설립하여 내부적인 정치와 경제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독립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3) 주요 관광지
일룰리사트 아이스피오르드(UNESCO 세계유산)
카사수이크(Kangerlussuaq) – 오로라 관측 명소
누크 – 문화 중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