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엑스퍼트'로 선정된 직원에게 일시 격려금 2000만원을 지급하며, AI 인재 확보와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AI 엑스퍼트 제도와 격려금 지급 배경
AI 인재 양성 노력
삼성전자는 'AI 드리븐 컴퍼니(AI 기반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 아래, 사내 AI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난이도에 따라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AI 엑스퍼트'는 그 중 가장 높은 단계의 과정을 수료한 직원에게 부여되는 자격입니다.
강력한 동기 부여
이번 2000만원의 격려금 지급은 AI 관련 분야에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AI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동기 부여책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가 AI와 관련하여 이처럼 거액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적용 대상
주로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내 소프트웨어(SW) 직군이 대상이며, AI 기술을 이해하고 각 사업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직원이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사진=삼성전자]
추가적인 AI 인재 육성 정책
삼성전자는 AI 엑스퍼트 격려금 지급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AI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성형 AI 파워유저 프로그램(GenAI PowerUser Progra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활용법부터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는 고급 과정까지 4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I 스페셜리스트 자격 수당 인상
'AI 스페셜리스트' 과정 수료자에게 지급되는 월 수당도 기존 대비 인상하여, AI 기술 습득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SSAFY) 개편
외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의 교육 과정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여, 매년 수많은 AI 실무 인재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투자를 통해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무리하며
삼성전자는 'AI 엑스퍼트' 직원에게 20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며 AI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는 AI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내부 인력의 AI 전문성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입니다.
파격적인 보상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AI 기반 회사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하려는 삼성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이러한 투자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