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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위기' 파멥신, '기술이전 계약'으로 회생될까?

기적 소리 2025. 8. 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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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에 항체 독점 개발·상업화 권한 이전
매출 반영·개발 가능, 운명 가를 핵심 변수 '주목'
[bizwatch 25-08-24]

코스닥 상장사인 바이오 기업 파멥신은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 있었으나, 최근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통해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멥신의 상장폐지 위기 요인

■ 재무적 어려움: 지속적인 적자로 인한 자본잠식 위험

■ 사업적 성과 미비: 핵심 파이프라인인 '올린베시맙' 임상 중단 등 신약 개발 성과가 부진했습니다.

■ 불성실공시 누적: 유상증자 철회와 같은 공시 번복 및 불이행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누적 벌점이 쌓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 주식 거래 정지: 상장적격성 심사 사유 발생으로 인해 현재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한국거래소는 파멥신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고, 파멥신은 이에 불복하여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현재 상장폐지 결정이 유예된 상태입니다.

최근 기술이전 계약 체결

파멥신은 상장폐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PMC-309'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계약 상대방: 에이프로젠

■ 계약 내용: PMC-309의 연구,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실시권과 제조·생산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

■ 계약의 의미: 파멥신이 상장 유지를 위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개선계획 중 핵심 과제였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 계약의 총 계약 금액은 파멥신의 자기자본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계약에 따른 선급금 및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은 반환 의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무리하며 : 향후 전망

이번 기술이전 계약이 파멥신의 상장폐지를 막을 결정적인 카드가 될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파멥신에 개선 기간을 부여하면서 기술이전 이행을 상장 유지 조건으로 제시했던 만큼, 이 계약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 계약은 임상 시험 및 품목 허가 등 향후 절차에 따라 해지될 수도 있는 조건부 계약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파멥신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성과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최종적으로 상장 유지 결정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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