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따른 ‘사의 표명’, 검찰 조직에 무슨 일이? 박재억 수원지검장에 이어 송강 광주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검찰 조직이 흔들리고 있다. 일반적인 인사 시즌도 아닌 시점에, 그것도 고검장·지검장급 검사장들의 연쇄 사의는 매우 이례적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개인적 거취 문제가 아니라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 포기 결정을 둘러싼 조직 내부의 갈등이 겉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한다. 송강 광주고검 검사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전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