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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마존, 울산 미포국가산단에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기적 소리 2025. 6. 17.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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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합니다.

이는 초거대 AI 인프라로, 동북아시아 AI 경쟁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업개요

■ 투자 규모

총 투자 규모는 수조 원에 달하며, 특히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AI 인프라에 2028년까지 3.4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고, AWS도 약 40억 달러(약 5.1조 원)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위치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내 SK케미칼 부지 (36,000㎡, 약 1만 1천 평 규모)에 들어섭니다.

■ 규모 및 특징

◇ 국내 최대 AI 전용 데이터센터로, 총 103MW(메가와트) 규모로 구축됩니다.

◇ 약 6만 장의 GPU(그래픽처리장치)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는 국내 AI 데이터센터 중 가장 많은 GPU가 배치되는 규모입니다.

◇ 1단계는 2027년 11월까지 약 40MW 규모로 완공되며, 2029년 2월까지 103MW 전체 용량이 가동될 예정입니다.

◇ 궁극적으로는 1GW(기가와트) 규모의 AI 허브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사업 주체 및 협력 방식

SK그룹이 데이터센터를 짓고, 아마존이 운영하는 형태로 파악됩니다. SK텔레콤이 주도하고 SK AX 등 SK 계열사들이 밸류체인에 참여합니다.

울산 선정 이유

 

◇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 소모와 냉각이 필수인데, 울산 미포산단 인근에 SK가스의 LNG 열병합발전소가 있어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 공급이 용이합니다.

◇ 바닷가에 위치하여 냉각수 조달 및 폐열 관리도 용이합니다.

◇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를 비수도권으로 분산하려는 정부 정책에도 부합합니다.

기대 효과

◇ 건설 과정에서 1,120개의 일자리 창출 및 약 200억 원의 지방세수 확보가 기대됩니다.

◇ 장기적으로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혁신 기업들을 울산으로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대한민국이 동북아시아 AI 경쟁에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일정

◇ 이달(6월) 중 프로젝트 출범식 개최 예정

◇ 오는 8월 또는 9월 중 기공식 개최 예정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AI 인프라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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