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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해상풍력지원항만 구축 추진현황 : GSME, 군산신항만(주)

기적 소리 2025. 4. 16. 15:34

군산항 해상풍력지원항만 구축사업은 서해안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조성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동향

전북의 해상풍력지원을 위한 전용부두가 미비해 2027년 전북의 해상풍력 설치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전북권 공공주도(4GW)와 민간사업(2GW)에 심각한 병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군산항 중량물 부두 개발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군산핟 부두

1) GSME

지난해 10월 25일 공개경쟁을 통해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권을 따낸 GSMEC(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는 군산항 중량물 부두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국내 유력 하역사와 철강업체 등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이 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지난 3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했다.

GSMEC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한 ‘군산항 해상풍력 중량물 부두 개발사업’ 제안서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자체 타당성 조사 결과 편익 비용 B/C(Benefit over Cost)도 기준인 1을 넘는 1.51로 나타난 만큼 투자에 문제가 없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2) 군장신항만(주)

군산항 79번 선석과 79-1번 선석을 운영하고 있는 군장신항만(주)가 최근 잡화부두 2개 선석을 해상풍력 전용부두로 전환하는 계획안을 군산해수청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장신항만측은 인천∼서남해 인근 해상풍력사업추진이 활발해지고 군산항이 지리적으로 서해안 중간에 있는 이점을 활용, 해상풍력발전사업 지원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계획안 제출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중 관련 인허가절차를 진행한 후 부두 보강공사를 거쳐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기대효과

해상풍력 지원항만이 구축될 경우 해상풍력기자재의 항만을 통한 반출입이 가능해짐으로써 많은 관련 기업들이 군산지역에 유치되고 해상 풍력 기자재 설치와 유지 관리, 관련 부품 생산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8.7GW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북은 서해안 전체 21GW규모 시장의 핵심축을 형성하고 있어 해상풍력지원항만구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참고> 군산항 해상풍력지원항만사업 개요

◆ 추진 현황

· 건설 위치: 군산항 제7부두 75번 및 76번 선석, 중량물 야적장(약 6만㎡) 인근

· 주요 사업자: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군장신항만㈜ 등

· 계획 내용:

- 잡화부두를 해상풍력 전용부두로 전환

- 부두 보강공사 및 해상 준설을 통해 중량물 기자재 하역 및 조립 기능 확보

- 2027년 하반기 정식 운영 목표

· 추진 배경: 서해안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적기 구축과 관련 기자재의 효율적인 물류 지원

◆ 사업의 중요성 및 기대 효과

  • 지역 경제 활성화: 해상풍력 기자재의 생산, 조립, 운송 등 관련 산업의 집적화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기대
  • 물류 효율성 증대: 풍력 발전에 필요한 대형 기자재의 해상 운송을 위한 전용 항만 확보로 물류 효율성 향상
  • 산업 클러스터 형성: 군산항 배후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조성 ​

◆ 향후 계획 및 과제

  • 인허가 절차 진행: 2025년까지 타당성 조사 및 항만개발사업 허가 완료 예정
  • 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 2027년까지 부두 보강 및 배후단지 조성 완료 목표
  • 경쟁 항만 대비 전략 마련: 목포항, 보령신항 등 인근 항만과의 경쟁 속에서 군산항의 차별화된 전략 수립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