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김순호 군수의 가족 및 친척이 운영하는 업체와 거액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특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전에 군수 여동생이 운영하는 회사가 수의계약을 맺어 논란이 된 데 이어, 이번에는 군수의 친척이 조합장으로 있는 산림조합까지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논란의 핵심100억 규모의 수의계약: 구례군산림조합은 지난 3년간 구례군과 약 1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는데, 이 중 대부분이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수의계약은 입찰 절차 없이 특정 업체와 직접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특혜 시비에 휘말리기 쉽습니다.친척 관계: 이 산림조합의 조합장은 김순호 군수의 친척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조합은 「산림조합 육성법」에 따라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