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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고교 입학 '학생님'의 갑질, "무더기 학폭 신고"

기적 소리 2025. 7.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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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은 30일 올해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 입학한 60대 남성 때문에 학생들과 교사, 교육청 관계자까지 고충을 겪고 있다는 제보를 보도했습니다. 대학까지 졸업한 이 남성은 지난 3월, 고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했습니다.
전례가 드문 일이었지만, '중학교 졸업자는 누구나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법적 기준에 따라 입학을 막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 60대 남성이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학생으로서의 권한을 과도하게 행사하며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갑질’을 일삼고, 무더기 학교폭력 신고까지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 입학 배경: 이 남성은 평생교육 차원에서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함. (만학도)

■ 행동 양상:

  • 교사 지도를 무시하거나 과도한 민원을 제기
  • 수업 방식과 과제, 평가 방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만 제기
  • 동료 학생들에게도 지적과 충고 반복
  • 본인이 피해자라며 교사와 학생들을 다수 학폭위에 신고

■ 결과: 학교는 학내 갈등으로 인한 혼란을 겪고 있으며, 일부 교사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

주요 쟁점

항목
내용
합법성
만학도의 입학은 법적으로 보장됨 (차별 금지)
문제점
학교 구성원들과의 세대 차이, 상호 존중 결여로 갈등 야기
대응
학교 측은 해당 학생과의 면담 및 조율 시도, 교육청도 중재 검토 중

사회적 반응

  • 긍정적 시각: “배움에 나이가 없다. 제도적 포용 필요”
  • 비판적 시각: “학생 권리를 이용한 과잉 민원은 갑질”, “다른 학생·교사의 학습권 침해 우려”

마무리하며

이번 사례는 평등한 교육권학교 공동체의 조화라는 두 가치가 충돌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성인 입학생도 학내 질서를 존중해야 하며, 학교는 다양한 연령층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갈등 관리 매뉴얼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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