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막강한 영향력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뜻하는 신조어다.
그녀의 공연, 앨범, 투어 등이 엄청난 규모의 소비를 창출하며 특정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다.
콘서트 투어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는 막대한 경제 효과를 일으킨다. 팬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도시를 방문하면서 호텔, 식당, 교통, 쇼핑몰 등의 매출이 급증한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스위프트의 공연이 있었던 달에 팬데믹 이후 호텔 매출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으며, 일부 도시에서는 공연으로 인해 규모 2.3의 지진이 관측되기도 했다.
굿즈 및 영화
콘서트 관련 상품(굿즈) 판매와 콘서트 실황 영화의 흥행도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한 관객당 굿즈 구매 비용이 평균 40달러(약 5만 원)에 달하는 등, 관련 수입만 해도 수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브랜드 가치 상승
스위프트의 영향력은 스포츠 분야까지 미친다. 그녀가 남자친구의 미식축구 경기장을 방문하면서 해당 팀과 리그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해외 원정 팬덤
팬덤 '스위프티(Swiftie)'는 스위프트의 공연을 보기 위해 해외로 떠나는 '원정 관람'을 서슴지 않는다. 이로 인해 공연이 열리는 싱가포르 같은 국가에서는 관광객 유입과 소비 증가로 GDP가 증가하는 효과까지 나타났다.
<참고>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팝과 컨트리를 넘나들며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아티스트입니다.
10대 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자작곡으로 데뷔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솔직하고 공감 가는 가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그녀의 영향력은 음악계를 넘어 경제, 사회 전반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미칩니다.
앨범, 투어, 영화 등 발표하는 모든 콘텐츠가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전 세계 팬덤인 '스위프티(Swiftie)'의 강력한 구매력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역대 최다인 4회 수상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은, 시대의 아이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