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소비회복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5대 문화소비 쿠폰’ 810만장을 발행합니다. 숙박, 미술전시, 공연예술 등 티켓을 예매할 때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쿠폰인데요.
쿠폰 종류는 크게 숙박, 미술전시, 공연예술, 영화, 스포츠 이렇게 5종류입니다.
[한국경제 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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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5대 문화소비 쿠폰' 810만장을 발행합니다. 이 쿠폰은 숙박, 미술전시, 공연예술, 영화, 스포츠 등 5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쿠폰은 지방 소비 회복에 중점을 두고 발행되었으며, 지방에서 사용 시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대 문화소비 쿠폰의 종류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숙박 쿠폰
8월 20일부터 발급되며, 7만원 이상 숙박상품에 대해 3만원, 특별재난지역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숙박쿠폰은 11번가나 여기어때와 같은 42개 온라인여행사 채널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발급입니다. 가장 빠른 발급시기는 8월 20일 오전 10시가 되겠죠.
■ 미술전시·공연예술 쿠폰
8월 8일부터 발급되며, 전시 쿠폰은 3,000원, 공연 쿠폰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지방에서는 1인당 추가로 2매씩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사람당 발급받을 수 있는 쿠폰을 최대 2매입니다. 미술전시 쿠폰의 경우 1매당 3000원, 공연예술은 1매당 1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영화 쿠폰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4개 예매처에서 1인당 2매씩 총 8회 할인이 가능합니다.
독립영화관이나 작은영화관 등은 오프라인에서 선착순 발급 가능합니다.
■ 스포츠시설 쿠폰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인당 3매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5만원 이상 소비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소비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5대 문화소비 쿠폰 810만장 발급을 위해 들어간 정부 예산은 778억원입니다. 적지 않은 돈이 투자된 만큼, 소비회복 모멘텀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정부의 목표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