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집중호우 피해 큰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잇따라 유럽 출장 논란

기적 소리 2025. 7. 24. 14:47
반응형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권의 4개 시·도지사가 잇따라 유럽으로 출장을 떠나는 것과 관련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남·충북지사 뿐 아니라 대전시장과 세종시장 등 충청 지역의 광역단체장 전원이 유럽 출장을 떠났거나 떠날 예정인 겁니다.
[mbc 250724]

충청권의 4개 시·도지사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유럽 출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출장 개요 및 일정

■ 충남(김태흠), 충북(김영환), 대전(이장우), 세종(최민호) 등 광역단체장이

■ 7월 23~25일 일정으로

■ 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에서 2027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관련

  • 대회기 인수식
  • 폐막식 참석
  • 투자 유치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 알려짐

주민·야당 반응

■ 민주당 황명선 의원:

“재난 상황에서 현장을 비우는 것은 공복(公僕)으로서의 책임 방기… 지금은 해외 일정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 네이트 뉴스+3스트레이트뉴스+3다음+3

■ 민주당 충남·충북도당:

“지역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상황에서 지사가 자리를 비운다는 건 책임 방기”

“출장 취소하고 도민 현장에 집중하라”고 촉구

단체장 측 해명

■ 김태흠 충남지사:

“이번 출장으로 충남 이익에 도움이 될 것”

“전쟁 중에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하지 않느냐”

“피해 복구는 해외에서 지시할 체계도 마련돼 있다”고 언급

■ 충북도:

“U대회기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행사”

“차기 개최지로서 책임과 의전을 다하는 건 중요한 외교적 역할”

“김영환 지사의 폐막식 참석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과 협의사항 이행을 위한 필수 조치”

찬반입장

긍정론
국제행사 대회기 인수와 준비는 중요하며, 해외 네트워킹·투자 유치가 지역 이익으로 환원될 수 있다.
비판론
재난 현장 지휘가 시급한 시점에 해외 출장은 부적절하며, 단체장이 부재 시 부단체장이나 대행 체제로 충분하다는 주장

마무리하며

충청권 단체장들의 유럽 출장 의도는 분명 “2027 하계 U대회 준비”에 있지만, 수해 복구와 주민 안전이 최우선인 재난 상황에서 시기상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현장 리더십 발휘”와 “피해 당현자 지원”, “책임 있는 재난 대응 체계 확립”이라는 목소리가 크며, 야당과 주민들 사이에서 취소 또는 연기 요구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