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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그림자 실세' 이기훈 부회장은 누구?

기적 소리 2025. 7. 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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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부회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입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MOU를 주도하고 전·현직 회장의 지분 승계 실무를 맡은 것으로 지목됐습니다....
지난 1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심사를 받게 됐지만, 법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이 부회장이 도주했다고 판단하고 지명수배를 내렸습니다.
[JTBC NEWS 250719]

'삼부토건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이기훈 부회장은 최근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하여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입니다.

그는 삼부토건에서 공식적인 등기 이사는 아니지만, 사내에서 '부회장'으로 불리며 실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삼부토건 관계사인 웰바이오텍의 회장직도 맡고 있습니다.

주요 논란 및 현황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가조작 의혹

이기훈 부회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특검팀은 그가 주가조작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다고 보고 있으며,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 및 자금 흐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해왔습니다.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및 도주

지난 7월 1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기훈 부회장은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변호인조차 이 부회장의 소재를 알지 못한다며 그가 도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지명수배를 내렸습니다.

밀항 시도 첩보

현재 이기훈 부회장이 서울을 벗어나 밀항을 시도할 것이라는 첩보가 입수되어 경찰과 해경 등 수사당국이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명수배 전단지에는 "밀항 우려"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일준 회장 및 이응근 전 대표 구속

이기훈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 불출석과는 별개로, 같은 혐의를 받는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는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반면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소명 부족을 이유로 기각되었고, 특검은 추가 수사 후 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왼쪽)과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이기훈 부회장의 도주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검은 그의 신병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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