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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삼겹살 바가지 논란 : 고기 절반이 비계

기적 소리 2025. 7. 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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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삼겹살 바가지 논란은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다시 불거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 유튜버가 울릉도에서 절반이 비계인 1인분 (120g) 1만5000원짜리 삼겹살을 먹은 영상을 공개해 바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브 '꾸준 kkujun'

​높은 삼겹살 가격 및 품질 논란


​최근 한 유튜버가 울릉도의 한 식당에서 삼겹살 1인분(120g)에 1만 5천원을 지불했는데, 제공된 고기 절반이 비계였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1인분이 한 덩이였다는 점도 지적되었습니다.​

"여기는 울릉도다" 식당 측 반응


이전에 백반 정식과 관련해서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1인당 1만 2천원짜리 백반 정식을 시켰는데 반찬이 부실하자 유튜버가 항의했고, 식당 측에서는 "여기가 울릉도다"라고 답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울릉도 물가가 비쌀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버 '투깝이'가 울릉도의 한 식당에서 주문한 1인당 1만2000원 백반정식./유튜브

 

높은 물가의 배경


울릉도 물가가 비싼 주된 이유는 물류비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식재료와 생필품이 육지에서 배로 운반되어야 하므로 운송비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또한 도시가스 대신 개별 가스통을 사용해야 하고 인건비 부담도 높은 편이라 식당 운영 비용이 육지보다 많이 든다는 점도 지적됩니다. 울릉군은 일부 품목에 대해 화물운송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전체적인 물가 인하 효과는 미미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광객의 불만과 울릉군의 노력


이러한 바가지 논란은 울릉도의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울릉군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광지, 식당, 숙박업소 등 관계자들에게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결론적으로, 울릉도의 삼겹살을 포함한 전반적인 물가는 육지에 비해 높은 편이며, 이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물류비 등 구조적인 문제에서 기인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례에서는 관광객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의 가격과 품질 문제가 발생하여 '바가지요금'이라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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