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16)양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회원이 된 것이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16)양이 전날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250718] |
백은별 작가 기부 주요 내용

16세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중학교 2학년이던 2022년에 출간한 장편소설 『시한부』로 데뷔,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무려 20주 연속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후 『성장통』,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윤슬의 바다』 등 총 4권을 출간하며 청소년 독자층에 큰 감동을 주었어요
1억 원 기부 약정
7월 17일, 서울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습니다
최연소 고액기부자 기록
이날 가입식을 통해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454번째, 전국 기준 3,700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만 16세로 서울 기준 최연소 고액 기부자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습니다
기부금의 쓰임새
약정된 1억 원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소외된 이웃 및 취약 계층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작가의 뜻 깊은 발언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나와 비슷한 또래에게 작가라는 꿈을 심어주고, 힘든 사람들이 글로 공감과 위로를 받는 것이 세상을 이롭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의미와 파장
청소년의 기부 참여 확대
백은별 양의 이 사례는 또래 청소년들에게도 기부와 나눔이 일상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합니다.
문학과 사회적 가치의 결합
단순한 작품 활동을 넘어, 문학을 통해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환원하는 실천은 작가로서의 깊은 의미와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
‘아너 소사이어티’는 기부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모임인데, 백 작가의 참여는 세대의 경계를 넘어선 귀한 동참입니다.
앞으로의 기대
복지 현장에서의 가시적 변화
기부금이 실제로 어떤 지원사업에 쓰일지, 어떤 성과를 낼지 지속적으로 주목하게 됩니다.
청소년 작가의 또 다른 행보
백 작가는 기부 외에도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 지원금 및 도서 기부(1,000만 원+도서 1,000권)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도 해왔습니다
같은 또래의 선한 영향력 확산
친구들과 함께하는 책 읽기 캠페인, 작가 체험 교실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기대돼요.

백은별 양의 선행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청소년이 만들어내는 긍정적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문학과 나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멋진 청소년의 앞으로의 여정이 더욱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