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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공화당, 다를 바 없다 주장
반 트럼프 세력 흡수해 캐스팅보트 역할하려는 듯
[문화일보 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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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가 “자유를 돌려주겠다”며 미국에서 새로운 정치조직 America Party(아메리카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창당 배경
- 창당선언: 2025년 7월 5일, 독립기념일 다음 날 X(구 트위터)에서 공식 발표
- 슬로건: "오늘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America Party가 창당된다"
- 이유: 기존 양당(공화·민주)이 “낭비와 부패”로 미국을 파산 위기로 몰고 있으며, 사실상의 ‘일당제’라고 주장
- 대중 지지: X에서 실시한 창당 찬반 투표에서 참여자 65.4%가 찬성 (반대 34.6%
전략 및 정치적 영향
- 의원 목표: 상원 2–3석, 하원 8–10석 획득해 캐스팅 보트 확보 목표
- 경선 계획: 트럼프가 지지한 ‘Big Beautiful Bill’(대규모 감세·지출 법안)을 비판하며, 이를 지지한 의원들에 대한 경선 도전 의지
- 정치적 맥락: 트럼프와의 갈등 심화 → 재정 삭감·효율화 기조 차이로 결별. 머스크는 이 과정에서 “미국을 구하려는” 차원에서 개입 .
- 향후 일정: 2026년 중간선거부터 본격적인 활동 예정
평가 및 전망
■ 비판적 시선
- 새 정당 창당은 공화당 표 분산으로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 자유지상주의 리버테리언당과 중복되는 구조이며, 기존 기반 없는 창당의 현실적 한계 강조
■ 전략적 장점
- 경제적 여유와 대중적 영향력 덕분에 ‘스윙(Swing)’ 지역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이 가능하다는 분석
- 설립 초기에는 ‘지방선거 지역구’ 정복을 통해 점차 전국 단위 영향력 확장 계획

마무리하며
엘론 머스크는 이 신당을 통해 거대 양당 체제를 흔들고, 본인이 보기에 낭비적이고 부패한 기존 구조를 바꾸려는 의도를 분명히 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법적 절차, 각 주의 선거구 등록, 당원 구성 등 넘어야 할 장벽이 많지만, 머스크의 자금력과 플랫폼 영향력은 이 계획을 단순한 ‘장난’이나 ‘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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