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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프러포즈하는 커플의 모습이 전해지며 전 세계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인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기상 관련 커뮤니티에서 만난 브라이스 셸턴과 페이지 베르도마스가 최근 사우스다코타에서 폭풍을 추적하던 중 토네이도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뉴시스 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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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브라이스 셸턴(Bryce Shelton)과 페이지 베르도마스(Paige Berdomas) 커플이 거대한 토네이도 앞에서 프러포즈를 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폭풍 추적자(Storm Chaser)로 활동하며 기상 관련 커뮤니티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브라이스 셸턴은 1년 전부터 토네이도 앞에서 프러포즈할 계획을 세웠고, 지난 6월 28일 사우스다코타주에서 발생한 EF-3 등급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페이지 베르도마스에게 청혼했습니다.
이 극적인 순간은 두 사람의 친구이자 폭풍 추적자인 브랜든 코픽(Brandon Copic)이 촬영하여 SNS에 게시했으며, 이 사진은 1,7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페이지 베르도마스는 "상상도 못 할 방식으로 프러포즈를 받았다.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2021년 5월에는 미국 캔자스주에서 기상학자 커플인 톰 베다드와 라야 머데이도 토네이도 앞에서 프러포즈를 하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참고> 토네이도 프로포즈 사례
1. 매트 미첼과 베키 패텔 – 오클라호마, 아네트 (2025년 5월 18일)
- 누구: 스톰체이싱 가이드인 매트 미첼 (일리노이 출신)과 캐나다 출신 베키 패텔
- 어디서: 오클라호마 북서부 아네트 인근
- 어떻게: 거대한 토네이도가 뒤에서 선명히 보이는 순간, 매트가 무릎을 꿇고 “내 인생을 함께해 줄래?”라고 청혼. 베키는 비명과 환호를 터뜨리며 “Yes!”를 외쳤다고 해요
- 결과: 열렬한 환호와 감동 속에 SNS에서 큰 화제. 기상학자도 “완벽한 타이밍의 프러포즈”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
2. 브라이스 쉘턴과 페이지 버도마스 – 사우스다코타 (2025년 6월 28일)
- 누구: 유튜브에서 폭풍 추적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톰체이서 커플 브라이스 쉘턴과 페이지 버도마스
- 어디서: 사우스다코타 주, 이른 EF‑3 등급 토네이도 앞
- 어떻게: 약 18주간 계획했던 순간. 브라이스가 드디어 완벽한 토네이도 앞에서 무릎 꿇고 청혼. 페이지는 “절대 잊지 못할, 완전히 놀라운 (‘absolutely incredible’) 제안”이었다고 말했어요
- 결과: 동영상과 사진은 1700만 뷰 이상 돌파하며 SNS에서 급속히 확산. 많은 폭풍 추적 팬들이 감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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