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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교통 경험을 선사할 ‘한강버스’가 2025년 7월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한강을 따라 운항하는 이 수상버스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파노라마 뷰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점에서 기존 교통수단과 차별화됩니다.

1.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 디젤 + 리튬이온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 사용
→ 디젤 엔진은 운항 중, 배터리는 접안·감속 시 사용하며, 환경오염과 소음을 줄임
- CO₂ 배출량 48~52% 절감
→ 기존 디젤선 대비 탄소 배출량 크게 감소해 ‘친환경 수상교통’으로 자리매김
- 알루미늄합금 구조
→ FRP보다 가볍고 재활용 가능, 연료 소비량과 환경 부담 줄임
2.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선체 설계
- 쌍동선 구조 (Catamaran)
→ 안정적이면서도 수면에 빠르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음
- 다리 통과 고려한 저상 디자인
→ 잠수교 등 낮은 교량 통과가 가능하도록 선체 높이 낮춤
- 평균 속도 17노트(≈31.5 km/h), 최고 20노트(≈37 km/h)

3. 탑승자 편의·안전 시설
- 승객 최대 199명 수용, 전 좌석 지정제
- 파노라마 통창 설치 → 탁 트인 한강 뷰 감상 가능
- 개인 테이블, 카페테리아 운영 예정 → 음료·다과와 함께 작업 편의 제공
- 장애인 공간, 화장실, 자전거 거치대(22대) 탑재
- 구명조끼, 4중 배터리 안전장치 (가스 감지, 과충전/열폭주 방지, 침수식 소화)

4. 선착장 및 교통 접근성 강화
- 7개 선착장 설치: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 편의시설 빵빵: 스타벅스·테라로사 등 카페 입점, 화장실 및 대기 공간 구축
- 지상 교통망 연계: 버스 노선 조정, 자전거 대여소(따릉이), 버스·지하철 환승 할인 적용
5. 운행 스펙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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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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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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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 잠실 (7개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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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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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68회 (15분·30분 간격), 주말·공휴일 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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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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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75분, 급행 54분 (출퇴근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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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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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3,000원 (기후동행 카드로 무제한 탑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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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한강버스는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 친환경적인 도시 이동 시스템이자 한강 뷰를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에요.
출퇴근 뿐 아니라, 주말 나들이나 한강 데이트에도 딱이니 관심 있으시면 미리 탑승 계획 세워보시는 걸 추천해요!

<참고> 한강버스 시범운항
시범 운항 일정 (7~8월)
- 시작일: 2025년 7월 1일
- 기간: 7월 1일 ~ 8월 말(8월 30일)까지
- 운행 일정: 매주 화·목·토
- 화·목요일: 오후 2시, 저녁 7시 (2회, 여의도 → 잠실)
- 토요일: 오후 2시 1회 (여의도 → 잠실)
운행 구간 및 특징
- 노선: 여의도 → 뚝섬 → 잠실
- 편도 운행 (중간 정박 없이 직행)
- 여의도→뚝섬은 약 50분, 여의도→잠실은 1시간 내외 소요
- 사용 선박: 150명 이상 승선 가능한 친환경 선박 2척
목적 및 향후 일정
- 시범운항 목적: 시민 피드백 수집, 서비스 점검, 안전검증
- 정식 운항 계획: 2025년 9월 중
- 정식 운항 시 운행 구간 확대 및 하루 최대 68회 운행 예정
이용 방법
- 권장 대상: 서울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신규 대중교통 체험 가능
- 이용 안내: 무료 체험, 사전 예약 필수(잔여 시 현장 탑승 가능)
- 안전·편의: 구명조끼 비치, 장애인 및 자전거 거치 설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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