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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업계 1위 배민, 한그릇 카테고리 본격 서비스

기적 소리 2025. 6. 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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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이 '한그릇'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서비스하며 1인 가구 및 소량 주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와 배달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한그릇' 카테고리 핵심 특징

  • 최소 주문 금액 폐지: 가장 큰 특징은 최소 주문 금액을 없앴다는 점입니다. 기존 배달 서비스는 일정 금액 이상을 주문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지만, '한그릇'은 고객이 원하는 만큼만 주문할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대폭 높였습니다. 이는 특히 1인 가구나 소량의 식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 1인분 메뉴 특화: '한그릇' 카테고리에는 1인분 식사에 적합한 메뉴들이 주로 등록됩니다. 초기에는 5천 원 이상 1만 2천 원 이하의 메뉴만 등록 가능했지만, 점차 다양한 메뉴가 추가되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BBQ 같은 인기 치킨 프랜차이즈도 1인분 세트 메뉴를 '한그릇'에 입점하며 메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 무료 배달 프로모션: 배민은 '한그릇' 서비스 확대를 위해 무료 배달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한그릇' 카테고리 출시 배경 및 영향

  • 1인 가구 증가 및 혼밥 트렌드: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와 간편함을 선호하는 '혼밥' 트렌드에 맞춰 배달 앱 시장도 변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한그릇' 카테고리가 등장했습니다. 기존 배달 서비스는 다인 가구 또는 최소 주문 금액을 채우기 위한 추가 주문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았죠.

  • 경쟁 심화 속 돌파구 마련: 쿠팡이츠 등 후발 주자들의 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배민은 '한그릇'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여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시범 운영 결과 '한그릇' 주문 수와 이용 고객 수가 크게 증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점주와 상생 방안 모색: 배민은 '한그릇' 서비스를 통해 소액 주문 시 중개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감면하고, 배달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 점주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 방안도 함께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달 시장의 성장 정체와 높은 수수료에 대한 점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더 많은 가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한그릇' 카테고리의 본격적인 운영은 배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소비자들의 배달 이용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배민이 '한그릇' 서비스를 어떻게 더욱 발전시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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