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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 계획안 반려

기적 소리 2025. 6. 1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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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 계획안을 반려했습니다.

공정위는 해당 통합안이 기존 아시아나항공 고객에게 불리한 방식으로 마련되었으며, 마일리지 사용처 축소 및 통합 비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미흡하다는 이유를 들며 즉시 수정·보완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반려로 인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공정위의 요청에 따라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통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반려 사유 및 쟁점

■ 아시아나 마일리지 가치 하락 우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사용처가 줄어들고, 제휴 마일리지의 통합 비율이 아시아나 고객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적립하는 제휴 마일리지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적립률이 달라 1:1 통합이 쉽지 않다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 사용처 및 통합 비율 설명 미흡

공정위는 제출된 통합안에서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방안 및 구체적인 통합 비율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소비자 불이익 방지

공정위는 통합 과정에서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 고객의 신뢰를 보호하고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마일리지 통합안을 마련하여 공정위의 심사를 다시 거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 항공사가 출범하기 전까지 마일리지 통합 심사가 마무리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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