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요 추진 노력
◇ 전라북도 태권도협회와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의 업무협약: 2024년 3월, 양 기관은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국가유산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이미 태권도는 2016년 10월 14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지역 차원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 국가유산 지정 추진: 전라북도는 태권도를 국가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선결 과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학술 연구 및 전략 마련: 전라북도는 태권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학술 연구 및 전략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4년 6월에는 전주에서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를 위한 전략 컨퍼런스'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 태권도 단체 및 전문가 협력: 전라북도는 태권도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등재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진흥 조례 시행: 전라북도는 이미 2015년에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태권도 진흥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태권도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향후 전망
대한민국 정부와 태권도계는 태권도가 지닌 문화적 가치와 역사성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공동 등재를 추진할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현재까지 북한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대한민국 정부와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행보가 주목됩니다.
<참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준
유네스코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고려합니다.
- 무형유산협약 제2조에서 규정하는 무형문화유산에 부합할 것: 구전 전통 및 표현, 공연 예술, 사회적 실행·의식·축제, 자연과 우주에 대한 지식 및 관습, 전통 공예 기술 등을 포함합니다.
- 등재가 해당 유산의 가시성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문화 간 대화에 기여하며, 세계 문화 다양성 반영 및 인류의 창조성을 입증할 것.
- 신청 유산에 대한 적절한 보호 조치가 마련되어 있을 것.
- 관련 공동체, 집단, 개인이 자유롭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전 동의하고, 가능한 최대한 폭넓게 신청 과정에 참여할 것.
- 신청 유산이 당사국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되어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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