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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고추장의 혈당지수, 당뇨와의 관계

기적 소리 2025. 4. 29. 07:51

된장고추장은 모두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이지만, 혈당지수(GI, Glycemic Index)와 당뇨병과의 관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된장

■ 혈당지수(GI): 매우 낮음 (약 15~20)

■ 당뇨와의 관계

  • 된장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식품이라,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발효 과정에서 소화가 잘 되는 형태로 변해 혈당 상승이 거의 없습니다.
  • 항산화 물질(이소플라본, 사포닌 등)도 함유되어 있어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단, 짜게 먹을 경우(나트륨 과다)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식품

❗ 단, 염분 조절은 필수

 

2. 고추장

■ 혈당지수(GI): 높음 (약 60~70)

■당뇨와의 관계

  • 고추장은 찹쌀, 밀가루, 물엿 등을 넣어 만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당질(탄수화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당분이 들어 있어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습니다.
  •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당뇨 환자는 고추장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 시판 고추장 제품은 특히 설탕, 물엿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소량 섭취는 가능

❗ 과다 섭취시 혈당 급상승 위험

3. 비교표

 
항목
된장
고추장
혈당지수
매우 낮음 (15~20)
높음 (60~70)
주요 성분
발효 콩
찹쌀, 고춧가루, 물엿
혈당 영향
거의 없음
혈당 상승 가능성 있음
당뇨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 (염분 주의)
부정적 (당분 주의)

 

마무리하며

된장과 고추장은 모두 우리의 식탁에 친숙한 발효 식품이지만, 혈당과 당뇨 관리 측면에서는 접근이 다릅니다.

된장은 혈당지수가 낮고 발효 과정에서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해 당뇨 환자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고추장은 당분 함량이 높아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시판 제품은 설탕이나 물엿이 첨가된 경우가 많아 섭취량 조절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선택과 적정 섭취가 건강한 식생활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참고> 된장·고추장 영양성분과 특성

된장 vs 고추장 영양성분 비교 (100g 기준)

 

구분
된장
고추장
열량
약 190 kcal
약 220 kcal
탄수화물
약 12~15g
약 45~55g
당류
2~5g
25~30g
단백질
약 12~14g
약 5~7g
지방
약 6~8g
약 2~4g
식이섬유
약 4~6g
약 2g
나트륨
약 4,500~5,000mg
약 3,500~4,000mg
칼슘
약 50mg
약 30mg
철분
약 2mg
약 1mg
주요 특징
고단백, 저당, 발효식품
고당, 찹쌀·고춧가루 포함

된장·고추장 영양 주요특성

  • 된장은 을 주원료로 해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발효 과정에서 이소플라본, 사포닌 같은 건강 성분이 생성됩니다.

  • 고추장은 찹쌀고춧가루, 물엿 등을 사용해 만들어 단맛과 매운맛이 함께 나며, 설탕이나 물엿 비율이 높으면 혈당에 더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