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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계약이전 해야 하나? 계약이전에 고려할 꿀팁

기적 소리 2025. 4. 1. 10:56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 등 감독 당국에 따르면 최근 퇴직연금 사업자(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금융사)들이 퇴직연금 적립금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금융사 간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퇴직연금 가입자인 근로자라는 지적이 많다. 이에 퇴직연금 계약이전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퇴직연금 계약이전이란?

퇴직연금 가입자가 기존의 금융기관에서 다른 금융기관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옮기는 것을 말합니다. (단, DB형은 근로자가 직접 이전 못함)

계약이전의 장점

장점
설명
수익률 개선 기회
더 다양한 상품, 수수료가 낮은 금융기관으로 이전하면 수익률 개선 가능
상품 선택의 폭 확대
증권사나 전문기관으로 이전 시 펀드, ETF, TDF 등 투자 상품 다양
낮은 수수료 선택 가능
금융기관마다 퇴직연금 수수료가 다르므로 저렴한 곳으로 이전 가능
서비스 개선
모바일 앱, 운용보고서, 상담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 가능
IRP의 경우
계약이전 후에도 기존 IRP의 세액공제 혜택 유지 가능

계약이전의 단점

단점
설명
이전 절차가 다소 번거로움
신청서 작성, 본인인증, 계좌 개설 및 잔고이전 절차 필요
일시적인 투자 공백
이전 처리 중(약 5~10일) 운용이 중단되어 시장변동 수익 기회 상실 가능
금융기관별 상품 차이
이전 후 원하던 상품이 없거나 판매중단일 수도 있음
일부 기관은 퇴직금 수령 편의성 저하
퇴직 시 연금수령, 중도인출, 사적연금 연계 등의 편의성이 낮을 수 있음

주요 고려사항

  • DC형이나 IRP는 본인이 자유롭게 금융기관 이전 가능
  • DB형은 근로자가 임의로 금융기관 변경 불가 (회사 단위로 가능)
  • 계약이전 후에도 세제혜택은 유지
  • 연금수령 설계 전 반드시 금융기관 상담 추천
체크사항
이유
수수료 비교
자산운용 수수료, 관리수수료, 운용상품 수수료 확인
상품 다양성
ETF, TDF, ESG, 글로벌 펀드 등 구성 가능 여부
모바일 & 상담 서비스
실시간 수익률 확인, 편리한 리밸런싱 가능 여부
이전 소요 기간
급여나 퇴직금 입금 예정 시기 고려

퇴직연금 계약이전 인기 금융기관 (2025 기준)

금융기관
특징
추천대상
미래에셋증권
ETF, TDF, 글로벌 펀드, 증권사 특화
적극적 운용, 직접 투자형 선호
삼성생명
안정형 펀드 & 원리금보장형 상품 다수
안정적 수익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
KB증권
수수료 인하, ETF & TDF 다양, 모바일 앱 우수
저수수료 & 장기투자형 선호
NH투자증권
국내외 ETF, 연금서비스 강점
증권계좌 익숙한 직장인
신한은행
원리금 보장형 위주, 연금지급 편의성
은행 중심 거래 선호자
키움증권
초저수수료, ETF, 직접 운용 강점
적극적 투자 및 온라인 중심 이용자

<참고1> DC형 / IRP형 계약이전 절차

공통 프로세스

  1. 신규 금융기관 방문 or 모바일 앱에서 퇴직연금계좌 개설
  2. 기존 퇴직연금 금융기관에서 계약이전 신청
  3. 잔고 이체 (5~10일 소요)
  4. 새로운 금융기관에서 상품 재배분 및 운용 시작

TIP

  • IRP는 대부분 비대면 이전 가능
  • DC형은 회사와 HR부서 협의 필요 (급여이체 관련)
  • DC형 & IRP 실전 전략
구분
전략
초보자
TDF (Target Date Fund) 활용 → 자동으로 은퇴시점 맞춰 자산배분
중급자
ETF, 펀드 직접 조합 → 주식형, 채권형, 글로벌 분산 투자
장기수익형
글로벌 TDF + 저위험 ETF + 적립식 전략
안정형
원리금보장형 5070% + TDF 3050%
세액공제 전략(IRP)
연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최대 활용 (연말정산)

<참고2> 계약이전 실수 5가지

실수
설명
1
상품 구성 확인 없이 금융기관만 바꿈 (상품이 더 안 좋을 수도 있음)
2
이전 후 상품배분 미루고 방치 (수익률 0%)
3
ETF만 적극 투자 후 관리 안 함 (주식 비중이 70~80% 넘는 경우도)
4
이전 소요기간 중 시장 변동 무시 (급등기 손실 우려)
5
IRP 세액공제 혜택을 매년 놓침 (무조건 700만 원 한도로 채우는 게 유리)

※ 퇴직연금 관리 진짜 꿀팁

  • DC형/IRP 모두 TDF로 기본 구성
  • ETF는 잘 아는 사람만 적극 활용
  • IRP는 매년 700만 원 납입 + 세액공제
  • DB형은 퇴직 전 퇴직금 수령 후 IRP로 이체 가능 (연금화 + 절세)

<참고3> 계약이전 VS 실물이전

구분
계약이전
실물이전
의미
금융기관 자체 변경
기존 상품(펀드 등)을 그대로 옮김
주체
사용자 요청
금융기관 내부 처리 단계
과정
신규계좌 개설 + 계약이전 신청
계약이전 중 상품을 실제로 넘기는 과정
결과
다른 금융기관에 연금계좌 생성
기존 상품도 그대로 이전 가능 (펀드, 예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