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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주도하는 '저당 트랜드' : 특징, 사례, 전망

기적 소리 2025. 3. 31. 11:17

 

최근 확산되고 있는  저당 트렌드는 이전 사례와 양상이 다르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소비자 인식과 기술, 브랜드 전략이 맞물리며 저당 제품이 ‘보조’가 아닌 ‘주류’로 자리를 바꾸고 있습니다. 새로운 트랜드의 특징과 사례들을 정리해 봅니다..

최근 저당 트랜드 특징

▪︎기존 다이어트용에서 → 일상 속 웰빙으로 진화

▪︎제로슈거, 로우슈거, 노슈거 마케팅 활발

▪︎저당 시장 규모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 중

▪︎특히 MZ세대가 주도

<연령대별 소비 패턴>

- MZ세대(20~40대) :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저당 아이스크림, 제로탄산음료, 단백질 도시락 등을 선호

- 중장년층 : 당뇨병 관리를 위해 저당 쨈, 저당 소스 등 기능성 식품을 구입.

저당 트렌드 대표 사례

롯데제과

ZERO 브랜드 런칭 (2021~)

알룰로스, 말티톨 사용한 저당 초콜릿, 아이스크림, 젤리, 빵류 출시

"단맛은 그대로, 당은 줄인다" 슬로건

편의점, 마트에서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음

스타벅스 코리아

로우슈거/제로슈거 음료 지속 확대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기반 시럽 옵션 제공

저당 라떼, 저당 티베리에이션 주문 가능

MZ세대 중심으로 커스텀 인기

하루e리터 (풀무원 계열)

제로칼로리 & 저당 기능성 음료 라인업

차, 과일음료, 비타민워터 전 제품 저당화

헬스 & 다이어트 유저층에 인지도 높음

던킨 (SPC)

저당 프로틴바, 로우슈거 도넛 출시

2023년부터 건강 지향 디저트 강화

프로틴 & 저당 콘셉트로 기존 도넛 소비층 외 확대

탐앤탐스

2023년 스테비아 사용 음료 확대

로우슈거 음료 커스텀 서비스 도입

“기분 좋은 단맛” 콘셉트로 저당 디저트도 병행 출시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

저당 젤리, 저당 요거트, 제로음료 등 빠르게 확대

2022~2024 저당/제로 식품 카테고리 매출 증가

MZ세대 간편식, 다이어트 간식으로 수요 강세

*CU의 '라라스윗' 저당 아이스크림은 2022년 30만 개에서 2024년 1,800만 개로 판매량이 60배 이상 증가

향후 전망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첨가 저당 음료 등을 통해 기능성 강화 제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AI·빅데이터 활용한 소비자 맞춤형 저당 제품 출시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저당 제품 시장은 건강 트렌드, 정책 지원, 소비자 니즈 변화로 지속 성장 중이고 특히 편의점과 온라인 채널을 통한 접근성 확대와 기능성·맞춤형 제품개발이 핵심 성장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

<참고> 저당 트렌드 전개 과정

1. 2010년대 초반: 비만, 당뇨, 생활습관병 증가

▪︎ WHO, 각국 정부에서 설탕 섭취 제한 권고

▪︎설탕세(Sugar Tax), 고당도 음료 규제 시작 (영국, 멕시코, 필리핀 등)

▪︎소비자들의 '설탕=건강 위험' 인식 강화

2. 2015~2018년: 건강식, 다이어트 열풍

▪︎저탄수화물(Low-carb), 케토(Keto)식이요법 유행

▪︎당을 줄이거나 대체당(스테비아, 에리스리톨, 알룰로스 등)을 사용하는 제품 출시

▪︎가공식품, 음료, 베이커리 업계에서 저당 콘셉트 적용 시도

3. 2019~2021년: 본격적인 저당 제품 상업화

▪︎대형 식품 기업 및 카페 프랜차이즈 참여

▪︎저당 음료, 저당 요거트, 저당 빵, 저당 프로틴바 인기

▪︎헬스 유튜버, 인플루언서 중심의 '당 줄이기' 챌린지 확산

4. 2022~현재: 저당 = MZ세대 라이프스타일

▪︎저당 제품이 '다이어트용'을 넘어서 '웰니스', '클린이팅'으로 확장

▪︎저당 스위트 카페, 로우슈거 디저트 전문점 증가

▪︎마케팅에서도 "맛있게 저당", "당 줄여도 맛있다" 강조

▪︎소비자들도 당류 함량 확인 습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