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주 모주(母酒)의 유래콩나물국밥과 함께 전주의 유명한 향토음식인 ‘모주(母酒)’는 통상적으로 '대동야승'에 인목대비의 어머니인 노씨부인이 광해군때 제주도로 귀양을 가서 술지게미를 재탕한 막걸리를 만들어 팔았다는 기록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다.하지만 근래에 전주전통술박물관이 '조선왕조실록', '연려실기술', '조선문화총화', '송자대전' 등의 사료검토를 통해 인목대비의 어머니와 관련된 ‘대비모주’ 유래가 '대동야승'이 아니라 홍기문이 집필한 '조선문화총화'(1946년)에 기록되어 전해져오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조선문화총화'에 따르면 인목대비의 어머니이자, 연흥부원군 김제남의 부인인 노씨가 광해군 때 인목대비가 폐위되면서 귀양을 간 제주도에서 생계를 위해 술지게미를 얻어 모주를 만들어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