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레카(온라인 낚시성 콘텐츠) 실태, 대표적 사례, 문제점과 대응 방안 : 사이버레카 근절대책은?
1. 사이버레카의 의미와 실태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누구나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만큼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문제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예계 뉴스를 다루는 유튜버들이 자극적인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연예인들은 더욱 심각한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이버레카(온라인 레카)는 자극적인 제목과 선정적인 썸네일, 가짜 뉴스, 과장된 정보 등을 활용해 클릭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뜻합니다.
주로 유튜브,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연예인외에도 정치인, 사건·사고 등을 아래와 같이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연예인·유명인 관련 루머 생성 및 확산 :
근거 없는 열애설, 사망설, 범죄 연루설 등
- 사건·사고 과장 및 왜곡 :
교통사고, 범죄 사건을 선정적으로 편집
- 피해자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극적인 영상 제작 :
정치·사회 이슈 왜곡 및 가짜 뉴스 유포
- 특정 정치 성향을 띠며 왜곡된 정보 전달 :
자극적인 콘텐츠로 수익 창출하고 유튜브 광고 수익, 후원, 구독 유도
2. 주요사례
1) 유튜버 쯔양 협박 사건
인기 유튜버 쯔양은 일부 유튜버들로부터 협박을 받아 금전을 요구받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들은 쯔양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협박을 했으며, 이로 인해 쯔양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습니다.
2) 아이돌 그룹 멤버 장원영 명예훼손 사건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당해 1억 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사이버레카의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이 법적 처벌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3) 유튜버 '구제역' 공갈 혐의 사건
유튜버 '구제역'은 다른 유튜버들을 협박하여 금전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사이버레카가 수익을 목적으로 악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협박까지 일삼는 행태를 보여줍니다.
4) 아이돌 그룹 멤버 강다니엘 명예훼손 사건
가수 강다니엘은 유튜버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해 벌금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사례는 사이버레카의 허위사실 유포가 연예인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사이버레카의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과 허위사실 유포가 개인의 명예와 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사이버레카의 폐해
1) 사회적 혼란 조성
가짜 뉴스가 확산되면서 대중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오해하게 합니다
2) 개인 및 단체의 명예훼손
루머와 허위 사실로 인해 개인이나 기업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습니다.
3) 정당한 정보 소비 환경 저해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정보의 질이 저하됩니다.
4) 피해자의 2차 가해 발생
범죄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하거나, 피해자를 비난하는 콘텐츠 증가가 늘어나 2차 가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대응 방안
① 법적 대응 강화
가짜 뉴스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처벌 강화하고,
현행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강력한 처벌 조치를 해야 합니다. 또한 유튜브·SNS 플랫폼과 협력하여 법적 조치를 신속헤게 진행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② 플랫폼 차원의 제재 강화
유튜브, SNS의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허위 정보 및 자극적인 콘텐츠의 노출 빈도 줄여나가야 합니다
팩트체크 기능 도입 및 확대도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광고 수익 차단, 가짜 뉴스 및 선정적 콘텐츠에 대한 광고 송출 중단 그리고 지속적 위반 시 채널 삭제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③ 이용자 교육 및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가짜 뉴스 판별법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 직장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사이버레카 콘텐츠 신고 및 차단을 독려하고 허위 정보 콘텐츠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해야 합니다.
④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명예훼손 및 허위 사실 유포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 확대하고 정신적 피해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를 서비스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4. 맺는말
사이버레카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 플랫폼, 이용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법적 제재와 플랫폼 차원의 대응이 강화되어야 하며, 이용자 스스로도 가짜 뉴스와 자극적인 콘텐츠에 현혹되지 않도록 미디어 리터러시를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