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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 대신 크루즈 여행 : 15년간 장기 거주형 크루즈

기적 소리 2025. 7. 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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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7세 미국 여성인 레인씨가 양로원 대신 15년간 장기 거주형 크루즈 여행을 선택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크루즈 생활을 선택한 이유

레인 씨는 평생 저축한 돈으로 크루즈 선실을 구입하고, 남은 생애를 바다 위에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녀의 주요 동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순한 삶 추구: 양로원 생활 대신 크루즈에서는 식사, 세탁, 청소 등 일상적인 걱정 없이 오직 자신에게 집중하는 단순한 삶을 꿈꿨다고 합니다.

■ 오랜 꿈 실현: 레인 씨는 오랫동안 세계를 여행하는 것을 꿈꿔왔으며, 이번 크루즈 생활을 통해 평생의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에도 장기 순항형 크루즈 프로젝트에 참여하려 했으나 무산된 경험이 있어 이번 결정이 더욱 특별하다고 합니다.

■ 자유와 유대감: 배에 타고 있는 승객의 절반 이상이 혼자 탑승한 사람들이며, 레인 씨는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복잡한 삶 대신 자유롭고 단순한 일상을 선호하는 이들이 모여 새로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크루즈에서의 일상

레인 씨의 선실은 배의 앞부분에 위치하여 바다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흔들림이 오히려 좋다"고 말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갑판에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날씨에 상관없이 바다 공기를 마시며 책을 읽는 것이 그녀의 주된 일상이며, 선실은 잠을 자는 공간으로만 사용합니다.

재정적 측면

레인 씨는 평생 저축한 돈으로 선실을 구입했으며, 월 276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양로원 비용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거나 오히려 더 저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의미와 시사점

이 사연은 노년의 삶에 대한 새로운 선택지와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편안한 노후를 넘어, 적극적으로 자신의 꿈을 추구하고 자유를 만끽하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인 씨는 "15년이 지나면 또 다른 배에 오를 수도 있지만, 지금은 이 배의 갑판이 곧 내 인생"이라고 말하며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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