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의 기적] 고기 대신 먹는 '단백질 음료' 대박

단백질 음료 시장이 커지면서 음료업계가 잇달아 신제품을 준비하는 등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단백질 음료 시장 규모가 지난해 4500억원에서 올해 8000억원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단백질 음료는 전체 음료 시장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급성장하는 품목으로 꼽힌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단백질 음료는 헬스하는 이들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마셨다. 하지만 최근엔 단백질 음료를 섭취하는 연령층이 넓어졌다. 2030세대는 아침 식사 대신 단백질 음료를 섭취한다. 5060세대는 고기를 대신해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한다.
 
기본적으로 단백질 음료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섭취하는 음료로, 운동 후 회복, 근육 성장, 체중 관리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단백질 음료 종류

1. 단백질 쉐이크: 분말 형태(유청 단백질, 카제인, 식물성 단백질 등)를 물이나 우유에 섞어 마시는 음료
2. RTD(Ready To Drink) 단백질 음료: 즉시 마실 수 있도록 제조된 제품
3. 식물성 단백질 음료: 콩, 완두콩, 귀리 등을 원료로 한 비건 단백질 음료
4. 고단백 우유: 일반 우유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

 

추천 제품(국내 인기 제품 포함)

• 마이밀 뉴프로틴 (CJ제일제당)
• 서울우유 프로틴 밀크
• GT 고단백 우유 (매일유업)
• 머슬밀 단백질 쉐이크
• 마이프로틴 단백질 쉐이크 (해외 브랜드)

 

편의점에 진열된 관련 제품 사례

단백질 음료 선택 시 고려할 점

  ✔ 단백질 함량: 1회 제공량당 단백질 20~30g 권장
  ✔ 탄수화물·당 함량: 당 함량이 낮은 제품 선택
  ✔ 성분: 인공 감미료나 첨가물이 적은지 확인
  ✔ 목적에 맞는 단백질 종류

• 운동 후 빠른 흡수 → 유청 단백질(Whey Protein)
• 장시간 포만감 유지 → 카제인 단백질(Casein Protein)
• 식물성 단백질 선호 → 콩, 완두콩 단백질

운동 목적이나 식단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