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앤 핸들 (Cup and Handle) 패턴'은 전설적인 투자자로 알려진 윌리엄 오닐이 소개하며 유명해진 차트분석과 투자전략의 하나입니다.
컵 앤 핸들 패턴은 U자형으로 주가가 조정된 후 다시 상승하는 모습이 컵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일반적으로 상승 추세에서 발생하는 강세 신호입니다.
때문에 바닥을 찾기 위해 사용되는 패턴이 아니라 조정 후, 다시 상승할 종목을 찾기 위해 사용되는 패턴이라는 점!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간별 특징을 다음과 같습니다
① 단기 상승
컵 앤 핸들은 역사적 신고가 또는 52주 신고가 등 고점에서 자주 보이는 패턴입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이더라도 조정 없이 계속 상승하기란 쉽지 않죠. 컵 바닥이 시작되기 전(조정 거치기 전) 최소 30% 이상의 상승폭을 보여야 하며 보통 50~100% 사이에서 조정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컵 바닥
보통 고점 대비 20~30% 정도 하락하며 평균 3~6개월에 걸쳐 컵 바닥을 형성합니다. 이때 변동성이 큰, 뾰족한 V 형보다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U자형이 더 안정적이고 강한 시그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하락폭이 40~50% 이상인 경우에는 상승하기까지 더 많은 수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하락한 종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핸들
핸들에서는 두 가지 포인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1) 변동성이 줄어들었는가? 2) 거래량이 줄어들었는가? 핸들 지점에서는 바닥권에서 매수를 하여 충분히 수익을 본 사람과 지난 고점에서 매수를 하여(물려있었기 때문임) 빨리 매도를 하고 싶은 투자자들이 몰려있는, 투자 심리가 급변하는 구간입니다.
즉, 작은 변동성에도 매도를 할 가능성이 높은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2~4주에 걸쳐 매물대를 소화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렇게 쉽게 매도할 투자자들이 줄어들면 조금 더 쉽게 상승할 수 있게 됩니다.
④ 재상승
핸들 형성이 끝난 후 핸들 상단 추세를 돌파하게 되면 재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⑤ 매수 타이밍
컵 바닥에서 핸들로 가는 상승 시점에 매수할 수도 있지만 그 지점은 언제든지 하락 추세로 전환될지 모르기 때문에 1) 핸들이 형성된 후 2) 핸들의 상단 추세선을 돌파한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컵앤핸들(Cup and Handle) 차트 패턴은 기술적 분석에서 강력한 상승 신호로 간주되는 패턴입니다. 이는 주가가 특정 기간 동안 조정을 거친 후 다시 상승하는 형태를 보이며, 주로 상승장에서 나타납니다.
<참고>
매매 전략
진입 시점: 핸들 상단 저항선을 돌파할 때 매수.
손절가 설정: 핸들 하단이나 컵의 중간 지점에 손절가 설정.
목표가 설정: 컵의 깊이만큼 상승 목표가 설정.
주의할 점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는 돌파는 실패할 가능성이 있음.
컵이 V자 형태로 급격하게 형성된 경우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음.
핸들이 너무 길거나 깊으면 상승 모멘텀이 약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