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IMA(Individual Mandated Account), 종합투자계좌입니다. 이 상품은 은행 예금과 고수익 투자 상품 사이에서 고민하던 분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과연 IMA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장단점이 있으며 누구에게 적합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IMA란 무엇인가요?
IMA, 즉 종합투자계좌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증권사)만 취급할 수 있는 특별한 금융 상품입니다.
고객이 IMA 계좌에 돈을 맡기면, 증권사는 이 자금을 단순히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의무적으로 투자(70% 이상)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여기서 기업금융 관련 자산이란 주로 회사채, 기업어음(CP), 기업 대출 등 기업의 자금 조달과 관련된 자산을 의미합니다.
IMA는 기본적으로 실적배당형 상품이지만, 핵심적인 특징 때문에 일반적인 투자 상품과 차별화됩니다.
2. IMA의 가장 큰 매력, '사실상의 원금 보장'
IMA가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원금 지급 의무'**가 증권사에 있기 때문입니다.
원금 지급 의무
IMA는 만기가 정해진 경우, 증권사가 투자 운용 성과와 관계없이 고객에게 원금을 돌려줘야 하는 의무를 법적으로 집니다.
투자 vs. 예금
이는 투자 상품보다는 예금 상품에 가까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펀드나 주식 투자는 운용 실적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IMA는 증권사가 원금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고객에게 원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금자 보호법 적용 여부
다만, IMA는 은행의 예금 상품이 아니므로 예금자보호법의 적용 대상은 아닙니다. 만약 IMA를 취급하는 증권사 자체가 파산하는 최악의 경우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IMA를 취급하는 증권사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갖춘 곳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은 극히 낮다고 평가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IMA는 '원금 보장 효과를 누리면서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브리드형 상품으로 불립니다.
3. 목표 수익률과 투자 자산의 특징
🎯 연 4~8%의 목표 수익률
IMA는 운용 전략에 따라 연 4%대 중반을 목표로 하는 안정형부터, 최대 8% 수준의 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형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는 현재 기준의 은행 예금 금리(3%대)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했던 중산층의 자금 유입을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 기업금융에 대한 의무 투자
IMA의 자금은 70% 이상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되어야 합니다. 이는 IMA가 단순히 금융사의 이윤 창출을 넘어, 생산적인 금융(기업 성장 자금 조달)으로 자금을 흘려보내 국가 경제에 기여하도록 설계된 정책적 목적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이 기업금융 투자로 얻은 수익을 재원으로 고객에게 약정된 수익을 지급하게 됩니다.
4. IMA의 장점과 주의할 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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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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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Benef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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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Risks/Conside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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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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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원금 지급 의무가 있어 사실상 원금이 보장됨 (만기 보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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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 보호 대상 아님 (증권사 파산 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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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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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 대비 높은 목표 수익률 (연 4~8%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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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해지 시 운용 실적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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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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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상품(2~7년)이 주를 이루어 장기 자산 운용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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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등 단기 상품 대비 만기가 긴 편이며, 중도 해지 조건이 까다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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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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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가 자금을 운용하므로 전문적인 운용을 기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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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전략에 대한 고객의 통제권이 제한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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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MA, 어떤 투자자에게 적합할까요?
IMA는 다음과 같은 투자 성향을 가진 분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예금 이상의 수익을 원하는 분: 원금 보장의 안정성과 높은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는 분들에게 최적입니다.
중장기 자금 운용 계획이 있는 분: 최소 2년 이상의 여유 자금을 비교적 안전하게 묶어 높은 이자 수익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발행어음 시장의 대안을 찾는 분: 기존에 발행어음 등에 투자했지만, 더 높은 안정성과 유사한 수익률을 원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IMA는 원금 지급 의무라는 강력한 안전장치 덕분에 저금리 시대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확실히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도 해지 시의 불이익과 예금자보호법 미적용 등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의 투자 계획에 맞춰 현명하게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IMA, 언제부터 이용 가능한가요?
IMA(종합투자계좌)는 현재 출시가 임박한 상태입니다.
1. 첫 사업자 지정 및 초기 출시 계획
IMA 사업자로 공식 지정된 증권사들은 원래 2025년 12월 초 또는 중순에 IMA 1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었습니다.
- 사업자 지정 완료: 2025년 11월 19일, 금융위원회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하고 IMA 업무를 인가했습니다.
- 초기 목표: 양사는 당초 2025년 12월 초를 목표로 상품을 출시하여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2. 현재 출시 일정은? (2025년 12월 기준)
현재(2025년 12월 초)는 상품 출시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일정 지연 사유: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IMA 상품의 안정성, 투자설명서, 약관 등 상품 구성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와 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 예상 시점: 금융당국의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정식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해당 증권사에 문의하거나 뉴스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IMA에 가입할 수 있는 증권사는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두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