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아시아 여성 승무원들이 비행 중 기내에서 댄스 공연을 한 영상이 확산됐다. 틱톡 캡처
상황 정리
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5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베라(Vera) 를 올해 3월에 론칭함.
베라 소속 승무원 및 다른 승무원들이 태국 방콕 돈므앙 → 푸켓 구간 비행 중, 기내 복도에서 데뷔곡 ‘틱톡(Tick-Tock)’에 맞춰 댄스 공연을 한 영상이 SNS(틱톡 등)에 올라옴.
영상 속 복장은 몸에 달라붙거나 허리선, 배꼽 등이 노출되는 스타일이었고, 일부 승무원에선 타투가 보이는 모습도 포착됨.
공연은 승무원들의 음료·식사 서비스가 끝난 뒤 “공식적인 기내 행사(part of onboard event)”의 일부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음.
긍정적 평가
“신선하다” / “비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경험(Economy + 즐거움)으로 만든다”는 반응이 있음. 젊은 승객층, SNS 사용자들에겐 흥미로운 마케팅이라는 평이 대부분.
브랜드 이미지 강화 측면에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 “저가항공 + 엔터테인먼트 요소” 조합으로 화제성 확보 가능.

부정적 비판
승무원의 본업은 안전과 서비스인데, 이런 공연이 그 역할을 약화시키거나 비행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음. 승객들이 안전 관련 안내나 긴급 상황 시 주의가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
가족 동반 승객이나 어린이 승객 입장에서 “보기에 불편하다”, “적절치 않다”는 의견 있음. 특히 노출이 있는 의상과 퍼포먼스가 문제라는 주장.
마케팅이 너무 노출이나 자극적 요소에 기대고 있다는 비판도 있음 (“성 상품화” 논란)
고려할 쟁점
기내 환경의 특수성: 밀폐된 공간, 긴 비행 시간, 승객 간 거리 등이 제한적 → 공연으로 인한 방해 요소 고려 필요
안전 규정과 항공사 내부 규율: 비상 상황 대응, 승무원 안내, 서비스 중단 요소 등이 있는지, 공연 시 이를 방해하지 않는지 여부
승객 의견 다양성: 모든 승객이 이런 이벤트를 좋아하지 않음 → 사전 안내, 동의 유무, 공연 시간대 및 방식 조절 등이 중요할 것
문화적 차이: 동남아 및 말레이시아 / 태국 지역의 문화적 수용성 vs 다른 문화권 승객의 반응 차이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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