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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특징과 하이라이트 : ‘세상 짓기(Re_Crafting Tomorrow)’

기적 소리 2025. 9. 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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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 짓기(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60일간 열리며, 역대 최대 규모와 최장 기간을 자랑합니다. 공예를 단순한 미적 결과물이 아닌 인간 삶과 사회적 맥락 속 창조 행위로 바라보며, 16개국 140여 명의 작가와 300여 점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1. 공식 주제 –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

이번 비엔날레의 공식 주제는 ‘세상 짓기’이며, ‘옷을 짓고, 음식을 짓고, 집을 짓고, 글을 짓는’ 등 다양한 방식의 만들기(building)를 통해 인간의 의식과 삶을 재구성하는 창조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예술감독 강재영은 공예를 단순한 미적 사물로 보지 않고, 사회적·역사적 맥락에서의 담론 중심으로 확장하고자 했다고 밝혔어요

2. 규모 & 구성 – 역대 최대, 가장 긴 기간

60일간(9/4~11/2)**에 걸쳐 개최되며, 이는 역대 최장 기간이에요

참여 작가는 16개국 140여 명, 출품작은 300여 점에 달하며, 전시 수 또한 역대 최대예요

네 가지 소주제로 구성된 본 전시는 22개 전시가 동시에 펼쳐지며, 다양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보편문명으로서의 공예

탐미주의자를 위한 공예

모든 존재자를 위한 공예

공동체와 함께하는 공예

3. 특별전 & 협업 프로그램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Entangled and Woven

한국, 영국 맨체스터의 휘트워스 미술관, 인도 국립공예박물관 간 협업으로 진행됨 (현대자동차 후원)

한국–인도 작가들이 섬유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 신작 포함

성파 특별전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제작한 100m 규모의 한지 작품 전시 노컷뉴스+1.

초대국가전 – 태국, 키르기즈 ODA 성과전, 71개국 참여 국제공예공모전, '보자기×젓가락' 공모전 등 다양한 국제 및 지역 프로그램 포함

4. 글로벌 네트워킹 & 플랫폼 위상 강화

이번 비엔날레는 국제 전시 협업과 글로벌 크래프트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크게 강화했으며, 해외 유명 작가의 참여로 **“별들의 잔치”**라는 평가도 있어요 .

국립현대미술관 등과 함께 국제 공예 포럼도 병행 예정으로, 공예 담론을 심화하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

5. 사전 이벤트 & 티켓 반응

얼리버드 50% 할인 티켓이 사전 오픈 첫날 완판되는 등 기대감이 매우 높았어요 .

관람객 목표는 약 40만 명으로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공예라는 언어로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국제적 협업과 포럼을 통해 글로벌 공예 담론을 확장하고,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합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공예의 가치와 미래를 재해석하며,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짓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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