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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못맡는 후각 능력저하, 치매 초기 증상 중 하나

기적 소리 2025. 9.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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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일 냄새 못맡으면 위험” 초기 치매 뜻밖의 진단법
후각 능력이 떨어지면 뇌에 이상에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죠. 문제일 교수는 “후각 기능 저하는 치매 초기 증상 중 하나”라면서 “익숙한 향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면 뇌 건강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출처:중앙일보 25-09-04]

문제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과학과 교수가 손을 들고 향을 맡고 있다. 후각융합연구센터장인 그는 후각과 뇌의 관계를 담은『나는 향기가 보여요』(아르테)를 펴내기도 했다. 장진영 기자 [출처:중앙일보]

후각 능력 저하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여러 치매의 초기 증상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있습니다.

치매와 후각 기능 저하의 연관성

치매는 뇌세포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 밀접하게 연결된 후각 관련 뇌 부위가 초기에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지 기능 저하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부터 냄새를 맡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연구 사례

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에서는 비누, 파인애플, 레몬 등 10가지 냄새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문제일 교수 연구팀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초기 진행 상황과 후각 기능 이상 사이의 연관 관계를 규명했습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모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인지 기능 이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후각 기능 이상이 진행됨을 확인했습니다.

 

일상생활 속 관찰

평소 익숙했던 과일이나 음식 냄새, 비누 냄새 등을 잘 맡지 못하거나, 냄새를 맡아도 무엇인지 바로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양쪽 콧구멍의 후각 기능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단순히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고 해서 모두 치매는 아닙니다. 비염, 축농증과 같은 코 질환이나 노화로 인해 후각 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병, 중증 근무력증 등 다른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후각 기능 저하가 의심될 경우, 다른 치매 초기 증상(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등)이 동반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 악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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