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하면서 부지불식간에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속담이 간혹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쥐도 새도 모른다'입니다.당연히 그 의미나 사용 맥락은 알지만 속 뜻이나 내막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보고자 합니다.1. 유래'쥐도 새도 모른다'는 표현은 한국에서 오랜 시간 사용되어 온 속담으로, 정확한 기원은 명확하지 않지만 쥐와 새가 모두 민감한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일이 조용히 진행된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쥐는 주로 땅속이나 어두운 곳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는 동물입니다. 새는 하늘에서 넓은 시야로 주변을 감시하는 동물입니다.이 두 동물조차도 알지 못할 정도라면, 그 일은 정말 감쪽같이 비밀스럽게 이루어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