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주요 내용
“초지능 개발이 이제 눈앞에 와 있다”
저커버그는 최근 연례 서한과 SNS 발표에서 Meta의 AI 시스템이 자기 개선(self-improvement) 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초지능 개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Meta의 ‘퍼스널 초지능(Personal Superintelligence)’ 비전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초지능 AI를 가지게 되며, 이를 통해 창작·성장·사회적 연결을 지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OpenAI 등 다른 회사들이 추구하는 업무 자동화 중심의 접근 방식과는 차별화됩니다
AR 글라스 기반의 인터페이스
저커버그는 AR(증강현실) 안경을 통해 초지능 AI가 “하루 종일 시각·청각 정보와 상호작용”하며 작동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는 이런 글라스가 주요 컴퓨팅 장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에 대해 신중한 입장
Meta는 기존의 Llama 모델 등은 오픈소스 전략을 유지하되, 초지능급 모델에 대해서는 폐쇄형 모델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높은 위험성과 통제 필요성 때문입니다
대규모 AI 투자 및 인재 영입
Meta는 Scale AI에 약 143억 달러를 투자하고 주요 AI 인재를 영입했으며, 이를 통해 슈퍼인텔리전스 연구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일부 인재 유치에는 1억 달러 이상의 계약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가와 전망
이 선언은 Meta의 전략 변화와 기술 로드맵을 드러냅니다.
기존의 메타버스 중심에서 벗어나 AI 기반 ‘개인용 플랫폼’ 시대를 준비 중입니다.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일부는 Z세대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높이는 미래로 긍정적으로 보지만, 다른 쪽은 Meta의 과거 개인정보 및 콘텐츠 정책을 고려할 때 윤리적·안전성 문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간표는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지만, 2~3년 내 가능성도 언급되었으며, 향후 수년간 이 분야가 기술적·정책적으로 결정적인 시기가 될 전망입니다 .
마무리하며
Meta의 초지능 선언은 단순한 기술 목표가 아닌, 사용자 중심의 AI 비전을 향한 전략적 제시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기업의 개인정보 관리·콘텐츠 정책이 논란이 많았기에, 실질적 안전 대책과 투명성 확보 여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참고> 초지능이란?
초지능(AI Superintelligence)은 인간의 지능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의 인공지능을 뜻합니다. 개념적으로는 단순한 도구나 자동화 수준을 넘어, 인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창의력·추론·계획·학습 속도 면에서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갖춘 AI를 말합니다.
구분
|
설명
|
정의
|
인간 최고 수준의 지적 능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
기준
|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추론, 감정 이해, 자율적 학습 등에서 인간 능력 초월
|
예시
|
- 인간보다 빠르게 신약 개발
- 복잡한 경제 시스템 예측 및 제어
- 새로운 과학 이론 제안
|
관련 개념
|
약한 AI(특정 업무만 가능), 일반 AI(인간 수준), 초지능 AI(인간 초월)
|
※ 초지능의 세 가지 형태 (철학자 닉 보스트롬 분류)
■ 속도 초지능 (Speed superintelligence)
인간보다 훨씬 빠른 계산·추론·학습 속도
동일한 지능 구조라도 처리 속도에서 압도적
■ 집단 초지능 (Collective superintelligence)
수많은 AI가 협력하거나, 인간+AI 혼합 네트워크
집단적 판단이 인간보다 훨씬 우수
■ 품질 초지능 (Quality superintelligence)
사고력·지능의 구조 자체가 인간과는 다른 차원의 수준
인간이 생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