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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6개월 만의 복귀, 논란과 반발의 시선들..왜?

기적 소리 2025. 11. 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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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요식업계 미다스의 손' 백종원 대표가 드디어 복귀했습니다.

그 무대는 다름 아닌 MBC의 기후환경 프로젝트 예능 '남극의 셰프'인데요. 하지만 그의 복귀를 둘러싼 시선은 따뜻한 환영 일색만은 아닙니다.

방송 중단 선언의 배경이었던 논란부터 복귀 후 불거진 가맹점주 단체의 반발까지, 백종원 씨의 복귀를 둘러싼 현 상황을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 6개월 공백을 깨고 남극으로 간 이유

백종원 씨는 지난 4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당시 중단 배경에는 식품위생법 및 원산지표시법 위반 등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특히 가맹사업 운영 방식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는 방송에서 잠시 물러나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흐른 지금, 그는 새로운 도전과 함께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복귀작인 '남극의 셰프'는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극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남극 과학기지 대원들에게 백종원 표 음식을 대접하는 '착한 예능'을 표방합니다.

배우 임수향, 채종협, 엑소 수호 등 새로운 출연진과의 '남극 여정'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복귀는 단순한 방송 활동 재개가 아닌, 자신이 가진 역량을 공익적 가치에 사용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 복귀를 반대하는 목소리, 왜?

하지만 백종원 씨의 복귀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그의 가맹사업체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 및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게 터져 나왔습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참여연대 등은 MBC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종원 씨의 복귀 방송을 보류하거나 출연 장면을 삭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간단합니다.

  1. 과도한 확장과 과밀 출점: 백종원 씨가 방송을 통해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급격히 확장시키면서, 너무 많은 점포가 한 지역에 몰리는 '과밀 출점'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2. 가맹점주의 생계 위협: 이로 인해 기존 가맹점주들이 심각한 수익성 악화와 생계 위협을 겪고 있으며, 이는 '골목 상권 살리기'라는 그의 방송 콘셉트와 모순된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소수 점주의 왜곡된 주장에 불과하며, 조직적인 기업 죽이기"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법적인 문제에서도 무혐의 처분(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 불송치)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시청자가 바라는 '진정한 복귀'란?

백종원 씨는 한국 외식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임은 분명합니다. 그의 방송은 많은 사람에게 요리의 즐거움을 선사했고,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인으로서, 그리고 수많은 가맹점을 거느린 기업인으로서, 그의 '공적인 영향력'과 '사업가로서의 책임' 사이의 괴리가 이번 복귀 논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극의 셰프'의 첫 방송은 11월 17일 오후 10시 50분(기사 시점 기준)에 편성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은 그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논란에 대한 그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복귀가 단순한 방송 출연을 넘어, 그동안 제기되었던 논란과 책임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극한의 환경인 남극에서 대원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듯, 사업가로서도 '상생의 밥상'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진정한 '백종원의 셰프 복귀'를 결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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