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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 vs M7 _ 미래는 누구 손을 들어줄까?

기적 소리 2025. 4. 2. 17:18

중국 기술주를 향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대표 기술주 T10이 주목받고 있다. T10이란 ‘Terrific 10(대단한 10종목)’ 약자로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프리덤 주식 전략 책임자인 제프 웨니거((Jeff Weniger)가 미국 M7에 대응해 꼽은 중국 대표 기술 기업 10곳을 의미한다.

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최근 1개월간 중국 주식형 펀드에는 3587억 원이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설정액(7조 9278억 원) 대비 4.7%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2.6%)과 북미 주식형(4.1%)가 기록한 설정액 증가율을 모두 웃돈다.

중국 대표 기술주인 ‘T10’이 미국의 ‘매그니피센트(M7)’를 대체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정리해 본다.

T10 (Terrific 10)

중국의 대표 기술기업 10선

  1. 텐센트 (Tencent): 메신저,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기업 중 하나입니다.​
  2. 알리바바 (Alibaba):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결제 등 광범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입니다.​
  3. 샤오미 (Xiaomi): 스마트폰, IoT 기기 등 전자제품 제조사로 유명합니다.​
  4. 비야디 (BYD):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 메이퇀 (Meituan): 음식 배달, 호텔 예약 등 생활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6. SMIC (중신궈지): 중국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입니다.​
  7. 레노버 (Lenovo): PC 및 서버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8. JD닷컴 (JD.com):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물류 시스템에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9. 바이두 (Baidu): 검색 엔진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입니다.​
  10. 넷이즈 (NetEase): 온라인 게임 및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T10 전망

[긍정적 요소]

  •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AI(국가 AI 전략)

반도체(제3차 반도체 굴기)

EV(전기차 보조금 연장, BYD 중심)

플랫폼 규제 완화

  • 글로벌 밸류에이션 최저 수준

M7 대비 PER, PSR 모두 절반 이하 (2025년 기준 예상 PER: M7 약 28배 vs T10 약 12~15배)

  • 외국인 자금 유입 시작

최근 외국계 자금 순유입 전환

중국 AI, 반도체, 전기차 관련주 중심으로 매수세 확대

[부정적 요소]

  • 중국 내수 침체

소비심리 회복이 더디며, 부동산 불안 요소는 여전

  • 정치 리스크

미중 갈등 지속

대만, 안보 관련 이슈 발생 시 글로벌 자금 이탈 가능성

  • 기업별 차별화 필요

AI, 반도체, 전기차, 클라우드 중심 기업 선별 필요

(BYD, SMIC, 텐센트, 알리바바 등)

M7: 미국의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미국의 주요 빅테크 7기업

  1. 애플 (Apple):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조 및 판매합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운영체제, 오피스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3. 아마존 (Amazon):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컴퓨팅(AWS)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합니다.​
  4. 알파벳 (Alphabet): 구글의 모회사로, 검색 엔진, 광고, 유튜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5. 메타 (Meta):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며, 메타버스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6. 엔비디아 (NVIDIA): 그래픽 처리 장치(GPU) 제조사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7. 테슬라 (Tesla): 전기차 제조사로, 에너지 저장 및 태양광 발전 분야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M7 전망

[긍정적 요소]

  • AI 모멘텀 여전히 유효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은 여전히 AI 인프라, 클라우드, 반도체의 핵심 공급자

(엔비디아는 FY26까지 연평균 +20~30% 매출 성장 전망)

  • 견조한 실적 기반

애플과 메타를 제외한 대부분 기업들은 2025~2026년 실적 상향 흐름 유지

  • 자사주 매입 강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 예정 (주가 하방 경직성 부여)

 

[부정적 요소]

  • AI 테마 과열 부담

일부 기업은 2024년 중반~2025년 초 이미 밸류에이션 고점 근접

(특히 테슬라, 메타)

  • 미국 금리 고착화 우려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경우 성장주 전반에 부담

  • M7 내부 차별화

AI에 강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은 견조

반면 테슬라, 메타 등은 변동성 확대 가능성

향후 1~2년 전망 정리

항목
M7
T10
성장성
다소 둔화 (AI 일부 기업 제외)
저점 탈출, 구조적 성장
투자 매력
일부 기업만 적극 추천 (NVIDIA, MS, AMZN 중심)
T10 전체 저평가, 상승 여력 높음
리스크
금리, AI 과열 논란
내수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투자 전략
종목 압축
지수형 + 성장 섹터 ETF 가능

현재 글로벌 증권사 전망 (2025년 3~4월 기준)

  • 골드만삭스 : "M7 중 선별적 투자 추천, 중국 기술주는 비중 확대"
  • 모건스탠리 : "중국 기술주 12개월 목표수익률 20~30%"
  • JP모건 : "중국 AI, 반도체, 전기차 테마 상승 초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