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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7월 말) 극한 폭염 원인과 전망 : 언제까지?

기적 소리 2025. 7. 2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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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왜 이렇게 더운가?

■ 기후 변화에 의한 전 지구적 상승

  • IPCC 및 기후 연구에 따르면, 인간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 증가가 극한 폭염의 빈도와 강도를 극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과거 폭염은 과거 기후 조건에서는 “불가능한 사건(impossible heatwaves)”으로 간주되었고, 오직 기후 위인호로 인해 발생했음을 여러 분석이 보여줍니다.
  •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산업화와 인구 증가로 인한 탄소 배출 증가가 지역 평균 온도 상승 및 봄철의 “건조한 초여름”과 연계되어 열대야 및 고온 일수 증가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 이중 고기압 + 열돔(heat dome) 현상

  • 2025년 7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티베트 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를 덮으면서, 공기 흐름이 정체되고 하늘은 맑아지며 지표면 집중 가열이 심화되었습니다
  • 이로 인해 형성된 열돔(heat dome) 구조가 변화 없이 지속되며, 고온의 공기가 하층으로 압축·유지되어 온도가 계속 상승하는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전망: 앞으로는?

■ 단기: 여름 중반까지 폭염 지속 가능성 높음

  • 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7월 말까지, 특히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구간이 폭염의 가장 극심한 시기로 예상됩니다.
  • 7월 24~26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180개 구역 중 98%)에 폭염 경보가 이미 발령되었고, 하루 체감온도(JT가 기준)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경보 기준에 해당됩니다

■ 중기 ~ 장기: 여름 이후 점진적 완화 전망 그러나 불확실성 존재

  • 오는 8월부터 장마 ‘후 장마'(fall Changma) 또는 가을장마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장대비나 일시적 구름 증가에 따른 완화 가능성만 있고, 아직 명확한 비 예보는 없음 .
  • 기후모델에서는 앞으로도 폭염이 더 길어지고 여름 기간이 연장될 것, 전력 수요·농수자원 어려움·농산물 피해 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인명·사회적 피해도 심각

  • 2025년 5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폭염 관련 사망자는 최소 11명, 열사병·탈수 등 온열질환 신고는 약 2,200건 이상으로 연간 기준 이전보다 2배 이상 크게 증가했습니다 .
  • 폭우 이후 가뭄-홍수-폭염의 연속적인 기상 특성으로 피해가 복합·심각해지고 있으며, 특히 전남·경남·서울 등 도시열섬 지역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대응을 위해

  • 폭염 예보와 경보 발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세요. 기상청과 보건당국의 경보·주의보 기준은 체감 35℃ 이상 지속 시 발령됩니다.
  • 특히 고령자, 야외 노동자, 어린이는 열사병, 탈수, 야간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 등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간 외출 자제, 수분 보충, 냉방 유지가 중요합니다.
  • 도시형 열섬 완화, 녹지 확충 및 쿨 루프 기술, 집단생활(학교·공장·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냉방 설비 강화와 열환자 응급 대응 체계 마련도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올여름 극한 폭염은 기후 변화와 복합 고기압에 의한 열돔 현상이 주된 원인으로,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양상입니다.

7월 말까지는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8월 초 이후 완화 가능성이 있으나 불확실성이 큽니다.

건강과 안전을 위해 폭염 예보에 귀 기울이고, 적절한 대응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요약정리>

구분
주요 내용
원인
기후 변화에 따른 고온 트렌드 + 복수 고기압이 만들어낸 열돔 형성
단기 전망
7월 말까지 최고 폭염 지속, 체감 35℃ 이상 가능성 높음
중기 전망
8월부터 점진적 완화 기대되나 강수 불확실성 존재
장기 전망
기후 변화로 폭염 장기화, 농업·전력·건강에 영구적 부담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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