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특히 닭백숙으로 당뇨를 다스리는데 도움을 받았다는 사례들이 가끔있다. 그렇다면 삼계탕도 당뇨에 좋은 것일까?
삼계탕(蔘鷄湯,)은 한국 요리 중 하나로 닭 한 마리를 반 잘라서 인삼, 대추, 생강, 마늘 등의 재료와 함께 고아 만든 전통음식이다. 주로 삼복(초복, 중복, 말복)날에 먹는다. 삼계탕은 여름철의 대표적인 보양음식이다. 한편, 삼계탕은 계삼탕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을 사용한 것은 영계백숙, 반토막을 내어 넣은 것을 반계탕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삼계탕은 닭고기, 인삼, 대추, 찹쌀 등의 재료로 만들어지는 보양식으로 당뇨병 환자도 적절히 섭취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삼계탕이 당뇨에 미치는 영향
장점
-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혈당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음
- 인삼은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개인 차이 있음)
- 따뜻한 국물은 위를 편안하게 해주고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주의할 점
- 찹쌀 함량 – 찹쌀은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음
- 국물 속 나트륨 – 국물에는 나트륨이 많아 고혈압과 당뇨를 함께 가진 경우 주의해야 함
- 한약재(인삼, 대추 등) – 인삼은 혈당을 낮출 수 있지만, 대추는 당분이 많아 혈당 상승 가능성이 있음
- 과식 주의 – 닭고기라도 과하게 먹으면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음
당뇨 환자를 위한 삼계탕 섭취 방법
1. 찹쌀 양을 줄이고, 현미나 보리로 대체
2. 국물은 기름기를 걷어내고 적당량만 섭취
3. 대추는 적게 넣거나 제외
4. 삼계탕과 함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혈당 조절
당뇨가 있다면 삼계탕을 먹을 때 위 사항을 참고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참고> 삼계탕과 닭백숙의 비교
당뇨 환자에게는 닭백숙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