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은 전통적으로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학적으로도 일부는 뒷받침되고 있어요.최근 연구결과와 함께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침 물한잔의 건강 효과
1. 소화 기능 촉진
위장을 부드럽게 자극하여 소화액 분비를 돕고,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도움
공복 상태에서 위장에 부담을 적게 줌
2. 체내 독소 배출 (디톡스 효과)
밤새 쌓인 노폐물 및 대사 찌꺼기 배출에 도움
신장 및 간 기능을 부드럽게 자극
3. 혈액순환 개선
미지근한 물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어줌
특히 찬물은 혈관을 수축시켜 공복 시 부담이 될 수 있음
4. 체온 상승과 신진대사 활성화
체온을 살짝 올려 신진대사(기초대사량)를 증가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촉진
체중 관리나 다이어트에도 긍정적인 효과 가능.
5. 수분 보충
밤새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분을 공급해 세포와 장기의 기능 회복
탈수 예방
6. 면역력 강화
장 건강 개선 및 순환 개선을 통해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
<주의할 점>
너무 뜨겁거나 찬 물은 공복 위장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체온과 비슷한 30~40도 정도가 적당
공복에 너무 많은 물을 갑자기 마시면 속이 더부룩할 수 있으니 200~300ml 정도 적당

최근 연구결과
1.연구개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이 지난해 11월 미국 내과의사회 학술지 JAMA에 ‘일일 물 섭취량에 따른 건강 변화’ 연구결과를 발표함
연구팀이 18개의 임상 연구를 분석한 결과, 물 섭취량을 늘린 사람들이 일반 그룹에 비해 44~100% 더 많이 체중을 감량함
2.연구결과
1) 신장결석 발생률과 요로감염 위험이 줄어듬
물을 마시면 소변이 희석되기 때문에 결정이 형성될 가능성이 줄어듬
2) 편두통이 완화와 저혈압 개선 효과가 있었으며, 혈당 조절 효과가 있어 당뇨도 개선됨
3) 특히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시면 간과 신장에 도움을 주어 노폐물과 유해 독소를 배출하는 데 유용함
4)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수분을 많이 잃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좋고, 이느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피로 해소와 신진대사 촉진에도 탁월함
1일 권장 물 섭취량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 기준

- 위 수치는 음식에서 섭취되는 수분(약 20%)을 포함한 총량임
- 실제로 순수하게 마셔야 할 물은 남성 약 2.5~3리터, 여성 약 1.8~2.2리터 정도
- 땀이 많은 여름철, 운동량이 많을 때, 임산부, 수유부는 이보다 더 필요할 수 있음.
<Tip>
-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
- 소변 색깔이 연한 노란색 정도를 유지하면 적절한 수분 상태.
- 커피, 녹차, 과일, 야채 등도 수분 공급원으로 인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