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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거북이' 수사 시작,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무단결근·연락두절

기적 소리 2025. 8. 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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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수사는 김건희 여사의 '귀금속 수수 의혹'과 관련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특검은 이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10돈(37.5g)이 넘는 '금거북이'를 건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수사 배경 및 내용

압수수색: 특검은 지난 8월 28일 이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부부 앞으로 쓰여진 편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관매직' 의혹: 특검은 이 위원장이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을 가능성, 즉 '매관매직'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김건희 여사 측 반응: 김건희 여사 측은 "금거북이는 처음 듣는 이야기이며, 특검에서 관련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배용 위원장의 '무단결근' 논란

연가 신청 및 거부: 이 위원장은 특검 수사가 시작된 후 8월 29일부터 일주일 휴가를 신청했으나, 대통령실의 결재를 받지 못해 사실상 '무단결근'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연락 두절: 이 위원장은 현재 전화기를 꺼둔 채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출석 회피 의혹: 일각에서는 이 위원장이 다음 주 월요일에 예정된 국회 출석을 피하기 위해 연가를 신청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거취 논란: 국가교육위원회는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해 이 위원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으며, 여당과 교육계에서는 이 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과거 이화여대 총장과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교과서 정책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임기는 다음 달까지입니다.

<참고> 이배용

이배용(1947년 1월 5일생)은 한국 현대사 연구자인 동시에 교육행정가로, 2022년 9월 제1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임명되어 2025년 8월까지 재직했습니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5년부터 이화여대 교수로 활동하고 이화여대 총장도 역임했습니다 .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장 등 다양한 공공 및 학술기관을 이끌어 왔습니다 .

최근, 그는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되었는데, 김건희 씨 관련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하여 그의 자택이 압수수색되었고, ‘금거북이’와 윤석열·김건희 부부 앞으로 쓰여진 편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매관매직(금품을 주고 관직을 받은 것)’ 의혹으로 비판하며 편지 공개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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