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뷰티(OFF BEAUTY)'는 파격적인 할인율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아울렛입니다.
8만 원이 넘는 제품을 4천 원에 판매하는 등, 어떻게 이런 가격이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오프뷰티의 저렴한 가격에는 다음과 같은 비밀이 있습니다.
1. '전략적 재고'와 '유통기한 임박 제품' 활용
재고 소진
오프뷰티의 가장 큰 특징은 화장품 브랜드사들이 재고로 가지고 있던 제품들을 매입하여 판매하는 것입니다. 패키지 리뉴얼, 생산량 조절, 유통 채널 조정 등의 이유로 발생한 재고를 효율적으로 소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통기한 임박 제품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은 최대 9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은 사용에 문제가 없는 제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브랜드사는 폐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습니다.
2. 중간 유통 과정 생략
오프뷰티는 화장품 브랜드로부터 제품을 직접 매입하는 '직거래' 방식을 취합니다. 일반적인 유통 과정처럼 대리점, 도매상 등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중간 마진을 최소화하여 판매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온라인 가격 노출 최소화
오프라인 매장으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온라인 최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가격을 책정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온라인 시장의 가격 질서를 해치지 않으면서 재고를 소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브랜드와의 상생 구조
재고 부담 완화
화장품 브랜드사는 오프뷰티를 통해 재고 부담을 덜고 현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 브랜드에게는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브랜드 이미지 유지
오프뷰티는 단순히 떨이 판매가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아울렛 개념의 유통을 지향합니다. 브랜드와 협의하여 가격과 판매 전략을 유연하게 조율합니다.
마무리하며
결론적으로, 오프뷰티는 재고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직거래로 대량 매입하고,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애는 방식으로 파격적인 가격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기회를, 브랜드에게는 재고 부담을 덜고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상생 모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