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국 미나리 40% 생산
전주는 전국 최대의 미나리 생산지로 우리나라 전체 미나리 생산량의 약 30~40%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재배 지역은 전주시의 주변지역인 평화동과 호성동이며, 95개 농가에서 약 210헥타르의 면적에서 미나리를 재배한다.
전통적으로 전주는 미나리 재배가 활발한 지역이었다. 농가들은 주로 노지재배와 시설재배를 병행한다. 유통은 전주농수산물도매시장을 통해 이루어지며, 수도권과 지방 소매시장으로 공급된다. 또한,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도 활발하다.
아삭아삭한 맛, 풍부한 영양
전주의 토질과 물이 미나리 재배에 적합하여, 특히 향이 독특하고 맛이 뛰어나 밥 반찬으로 제격이다.
이런 전주 미나리는 비타민 A, B1, B2, C와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특히 해독 작용과 숙취 해소에 좋다.
[미나리의 효능]
미나리에는 비타민A와 칼륨·칼슘이 특히 풍부하다. 한방에서는 고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한 증상을 치료하는 데 쓰이고, 이뇨 작용을 하여 전신이 부었을 때 부기를 빼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유질이 풍부하여 피를 맑게 하는 청혈(淸血) 작용도 하고, 독극물의 해독 작용, 신경통·류머티즘·혈압강하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두산백과)
독특한 미나리 상품들
미나리 막걸리
전주의 미나리를 활용한 '전주美나리酒'라는 막걸리가 출시되어, 미나리의 향긋한 풍미와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미나리 만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미나리를 재료로 한 만두를 상품화하여, 한옥마을 매장에서 판매 중
만두소의 44%를 미나리로 채워 담백한 맛이 특징
미나리 빵 및 초콜릿
전주시는 미나리를 활용한 빵과 초콜릿을 개발하여 지역 제과점에 기술 이전하여 지역 관광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음
미나리빵은 우리밀 60%, 미나리 20%, 벌꿀 5% 등 무색소, 무첨가제 제품
기능성 화장품
전주생물연구소에서 미나리 추출물을 활용한 미백 및 진정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여 상품화를 추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