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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서 애국가 부르고 태극기 흔든 유튜버, 중국 공안 조사받아

기적 소리 2025. 7. 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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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태극기를 흔들던 한국인 유튜버가 중국 공안에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구독자 47만 여행 유튜버 ‘시수기릿’ 운영자 A씨는 지난 25일 백두관 관광 현장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했다.
A씨는 백두산 천지에 도착한 후 현장을 둘러보다 가방에서 태극기를 꺼내 흔들며 애국가를 불렀다. 그러나 불과 10여 초 만에 현지 관리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다가와 A씨의 태극기를 강제로 빼앗았다.
이에 주변 다른 관광객들은 “이곳은 중국 땅이라서 태극기를 흔들면 안 된다. 잡혀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경고했다.
[매일경제 250730]

한국인 유튜버가 백두산 천지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태극기를 흔들자 중국 관계자에 저지당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시수기릿’ 영상 캡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을 통해 백두산 천지를 관광하는 한국인들에게 애국가 제창이나 태극기 게양 등의 행위가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 단속 및 제재를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지 행위

백두산 천지에서 태극기를 흔들거나 애국가를 부르는 행위, 심지어 태극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단속 대상입니다.

단속 사례

최근 한 한국인 유튜버가 백두산 천지에서 태극기를 펼치고 애국가를 불렀다가 중국 현지 관계자에게 태극기를 빼앗기고 공안에 불려가 조사를 받은 후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나온 사례가 보도되었습니다.

 

중국 측 입장

백두산은 중국과 북한의 접경 지역에 위치하며, 중국은 백두산을 '장백산(長白山)'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감한 지정학적, 역사적 배경 때문에 중국 당국은 한국인의 특정 행동이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제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고구려사와 관련된 '동북공정'과 같은 역사적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어 한국 측의 민족적 상징 표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 당부

백두산 관광 시에는 현지 규정을 준수하고, 외교적으로 민감한 행동은 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지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우리의 얼이 담긴 백두산에서 민족혼을 표현하는 것이 제지되는 상황은 깊은 유감을 표하지만, 현지 규정 준수는 불가피합니다.

백두산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혹시 모를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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