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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보좌관 갑질' 논란에 휩싸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한 고병용 경기 성남시의원(상대원1·2·3동·무소속)이 또 다른 현역 의원의 갑질을 주장했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남시에는 '갑질 중의 갑질'하는 대한민국의 현역 국회의원이 있다"면서 "지방자치가 일부 국회의원의 갑질로 인해 더는 유린당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JTBC 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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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남 중원구)을 둘러싼 갑질 논란이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논란의 배경
- 지난 7월 25일, 경기 성남시의회 고병용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에 ‘갑질 중의 갑질’을 하는 현역 국회의원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가 직접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해당 지역구가 이수진 의원(성남 중원구)으로 추정되었습니다
- 고 의원은 이 의원이 시·도의원들에게 활동보고서를 매일 작성하도록 강요, 매주 주간 브리핑까지 요구, 그리고 SNS 단체채팅방에서 개인 기분에 따라 의원을 내쫓았다는 등 권위적 처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행태를 “지방의원을 하인, 심부름꾼, 강아지로 취급하는 폭력적 만행”이라고 비판하며, 이에 못이겨 민주당을 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진 의원의 반응
-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활동보고서 제출 요청과 공동회의 참여 요청은 지방의원들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의 일부라고 주장하며, 이를 “어떻게 갑질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 고 의원이 개인 사정으로 회의에 불참하거나 의정 활동 공유를 거부했다고 지적했고, 이를 이유로 ‘갑질 프레임’을 씌우고 사실을 왜곡해 유포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 또한,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도 “일주일에 한 번 회의하고 의정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하는 것이 왜 갑질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 의원의 입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정치권의 평가 및 파장
- 이번 논란은 최근 강선우 의원의 보좌진 갑질 논란과 함께 정치권 내부의 고질적 권력 남용 구조와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사안이 ‘갑질 미투’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 현재는 고병용 의원의 폭로 → 추정 대상: 이수진 의원 → 이수진 의원 반박, 그리고 다른 정치인들의 지지 또는 반박으로 이어지며 논란이 점점 확산 중인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 고병용 의원의 추가 폭로나 증언이 이어질지 여부
- 이수진 의원이 외부 증거나 제3자 입장 발표 등을 통해 입장을 강화할지
- 민주당 내부 또는 국회 차원의 공식 조사가 시작될지 여부
정치권 전반의 갑질 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마무리하며
이수진 의원을 둘러싼 갑질 논란은 단순한 지역 갈등을 넘어 정치권 내 권위주의적 문화의 민낯을 드러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사실관계보다 정치인의 태도와 소통 방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공적 책임과 윤리 의식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 요약 한눈에 보기>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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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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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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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용 성남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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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주장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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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서 강요, 브리핑 요구, SNS 퇴장 등 권위적 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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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목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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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의원 (성남 중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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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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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공유는 책임 있는 의정의 일환, 갑질 주장 사실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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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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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 반박, ‘갑질 문화’ 비판 확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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