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민주당 이수진 의원에 대한 갑질 논란 확산 : '갑질 미투' 시작점?

기적 소리 2025. 7. 26. 19:23
반응형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보좌관 갑질' 논란에 휩싸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한 고병용 경기 성남시의원(상대원1·2·3동·무소속)이 또 다른 현역 의원의 갑질을 주장했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남시에는 '갑질 중의 갑질'하는 대한민국의 현역 국회의원이 있다"면서 "지방자치가 일부 국회의원의 갑질로 인해 더는 유린당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JTBC 250726]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남 중원구)을 둘러싼 갑질 논란이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논란의 배경

  • 지난 7월 25일, 경기 성남시의회 고병용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에 ‘갑질 중의 갑질’을 하는 현역 국회의원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가 직접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해당 지역구가 이수진 의원(성남 중원구)으로 추정되었습니다

  • 고 의원은 이 의원이 시·도의원들에게 활동보고서를 매일 작성하도록 강요, 매주 주간 브리핑까지 요구, 그리고 SNS 단체채팅방에서 개인 기분에 따라 의원을 내쫓았다는 등 권위적 처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행태를 “지방의원을 하인, 심부름꾼, 강아지로 취급하는 폭력적 만행”이라고 비판하며, 이에 못이겨 민주당을 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진 의원의 반응

  •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활동보고서 제출 요청과 공동회의 참여 요청은 지방의원들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의 일부라고 주장하며, 이를 “어떻게 갑질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 고 의원이 개인 사정으로 회의에 불참하거나 의정 활동 공유를 거부했다고 지적했고, 이를 이유로 ‘갑질 프레임’을 씌우고 사실을 왜곡해 유포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 또한,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도 “일주일에 한 번 회의하고 의정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하는 것이 왜 갑질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 의원의 입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정치권의 평가 및 파장

  • 이번 논란은 최근 강선우 의원의 보좌진 갑질 논란과 함께 정치권 내부의 고질적 권력 남용 구조와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사안이 ‘갑질 미투’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 현재는 고병용 의원의 폭로 → 추정 대상: 이수진 의원 → 이수진 의원 반박, 그리고 다른 정치인들의 지지 또는 반박으로 이어지며 논란이 점점 확산 중인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1. 고병용 의원의 추가 폭로나 증언이 이어질지 여부
  2. 이수진 의원이 외부 증거나 제3자 입장 발표 등을 통해 입장을 강화할지
  3. 민주당 내부 또는 국회 차원의 공식 조사가 시작될지 여부

정치권 전반의 갑질 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마무리하며

이수진 의원을 둘러싼 갑질 논란은 단순한 지역 갈등을 넘어 정치권 내 권위주의적 문화의 민낯을 드러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사실관계보다 정치인의 태도와 소통 방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공적 책임과 윤리 의식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 요약 한눈에 보기>

항목
내용
폭로자
고병용 성남시의원
피해 주장 내용
활동보고서 강요, 브리핑 요구, SNS 퇴장 등 권위적 처신
피지목 인물
이수진 의원 (성남 중원구)
이수진의 반박
활동 공유는 책임 있는 의정의 일환, 갑질 주장 사실 왜곡
정치권 반응
경기도의회의 반박, ‘갑질 문화’ 비판 확산 가능성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