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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두 딸이 다녔다는 학비 연 1억원의 미국 기숙형 사립학교는 버지니아주 맥클린 북서부쪽 포토맥강에 인접한 숲속에 위치해 있었다. 과거 ‘교육 격차 해소’를 주장해 온 이 후보자가 정작 자녀들은 초고가 학비의 미국 최상위권 사립학교에 보냈다고 해서 논란이 된 바로 그 곳이다.
[조선일보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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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두 딸이 다닌 학교와 관련해 제기된 ‘초고가 사교육 논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1. 학교 명칭 및 위치
■ 학교 이름: 공식 보도에서는 학교명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미국 버지니아주 맥클린(McLean)에 위치한 여자 기숙형 사립 고등학교로 확인됨.
■ 특징:
- 미국 내 상위권 보딩스쿨(기숙학교)
- 칼리지 프렙(College Prep) 교육 과정 중심: 아이비리그 및 상위권 대학 진학률 높음
- 여학생 전용, 글로벌 부호 자녀 다수 재학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두 딸이 다닌 것으로 알려진 미국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기숙형 사립학교.
2. 학비 수준
■ 1인당 연간 학비: 약 74,500달러 (기숙사 포함 기준)
- 현재 환율 기준으로 약 1억 원 이상 (1달러 ≈ 1,350원)
- 두 자녀가 다닌 기간: 각각 3~4년 재학
■총 학비 지출 추정치: 2억 원 이상
■ 참고 자료:
- 맥클린 지역 학교의 학비 및 커리큘럼은 미국 상류층 자녀를 대상으로 구성됨.
- 일반 중산층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비용.

학생들이 교내에서 말을 타고 있는 모습. /학교 홈페이지
3. 논란의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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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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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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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사교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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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책무를 맡는 교육부 장관 후보로서, 지나치게 고가의 외국 사교육을 받은 자녀 교육 경력이 공정성·형평성 논란을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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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소득 대비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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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진숙 후보자는 교수였으며, 공개된 자산 및 소득 수준과 비교해 학비 출처에 대한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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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 상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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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는 “지방 국립대 중심의 공교육 강화”를 주장하면서 실제 자녀 교육은 엘리트 사립 교육 선택 → 진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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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여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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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측은 장학금 수혜 가능성 주장하나, 관련 사실은 후보자 측에서 구체적으로 해명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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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론 반응 및 정치권 입장
■ 비판:
- 야당 및 교원 단체: “공정하지 않다”, “공교육 무력화 상징적 사례”로 강하게 비판.
- “이중적 행보”라고 지적하며 사퇴 요구.
■ 옹호:
- 일부는 “개인 선택의 자유” 혹은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전략”이라며 옹호.
■ 이진숙 후보자 해명:
- 딸들이 고등학교 이후 미국 대학에 진학하여 현지 교육 시스템에 적응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
- 정확한 비용 지출 경위나 장학금 여부는 청문회에서 해명할 것으로 예상.
마무리하며
- 이진숙 후보자의 두 딸은 연간 1억 원 수준의 미국 명문 보딩스쿨에서 각각 3~4년간 재학.
- 교육부 장관 후보로서의 공교육에 대한 철학과의 괴리, 소득 대비 고비용 사교육 여부가 청문회의 주요 쟁점이 되고 있음.
- 청문회 일정은 7월 16일 예정이며, 해당 문제에 대한 해명 여부가 인사검증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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