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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의 효과? 중국 축구팀 상대팀에 부적 붙이고 2:0 승리 : 부적의 유래와 효과

기적 소리 2025. 7. 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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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벌어진 한 축구 경기에서, 중국 축구팀이 상대팀 벤치에 '부적'을 붙인 뒤 2:0으로 승리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미신을 넘어서 스포츠 윤리문화적 인식 차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건개요

  • 경기일시: 2024년 중국 FA컵 경기
  • 소속팀: 중국 3부 리그 ‘얜볜룽딩(延边龙鼎)’
  • 행동 내용: 경기 전 상대팀 벤치 뒤에 노란 부적을 붙임
  • 결과: 얜볜룽딩 팀이 2:0 승리

논란의 핵심

■ 부적의 의미

  •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 부적은 행운이나 재앙 방지 목적으로 사용됨.
  • 그러나 스포츠 경기에서는 미신적 행위로 간주되어 비판받을 수 있음.

■ 상대팀 항의

  • 부적을 발견한 상대팀 관계자들이 즉각 항의했고, 경기 전 제거됨.
  • 해당 팀은 부적 부착을 “의도적 정신 교란” 시도로 간주.

■ 중국 네티즌 반응

  • 일부는 "정신승리, 전통문화 무시 말라"며 옹호.
  • 다수는 "프로 경기에서 미신이라니 창피하다", "이겨도 부끄럽다"는 비판.

■ 중국축구협회(추정)

  • 공식 징계나 규정 위반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음.
  • 다만 유사 행위가 반복될 경우 윤리위나 징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마무리하며

이번 ‘부적 사건’은 스포츠 경기에서 미신 행위가 가져올 수 있는 논란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문화적 요소로 이해될 수도 있지만, 공정성과 스포츠맨십을 해칠 수 있는 행동은 자제되어야 마땅합니다.

경기력은 실력으로 증명해야 진정한 승리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 부적(符籍)의 유래와 효과

1. 부적의 유래

부적은 고대 동아시아(특히 중국과 한국, 일본)에서 전해 내려온 도교적·무속적 신앙의 도구입니다.

항목
내용
기원
고대 중국 도교(道教)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
어원
‘부(符)’는 신령과 인간 사이를 이어주는 ‘기호’ 또는 ‘신표’라는 의미
형태
종이나 천에 붉은 글씨(주로 주술 문구, 신명 이름, 부호 등)를 써서 만듦
목적
귀신 퇴치, 병 낫게 함, 복을 부름, 시험 합격, 연애 성취, 적 저지 등 다양한 목적

2. 부적의 효과 – 신앙적 관점 vs 과학적 관점

관점
설명
신앙·심리적 효과
부적을 지니면 심리적 안정감, 자기암시 효과가 커짐 → 실제로 행동력이나 집중력이 향상되기도 함
무속·도교적 효과
부적을 통해 신령의 보호를 받는다고 믿음. 특정 부적은 특정 신의 기운이 깃든다고 여김
과학적 관점
객관적 실증은 없으며, 효과는 플라세보(위약) 효과에 가까움
사회문화적 효과
공동체 안에서 부적을 사용함으로써 소속감, 의례 참여 등의 효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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