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열정적인 골프 애호가이자 사업가로 유명합니다. 그의 골프 사랑은 여러 면에서 드러납니다.

1. 뛰어난 골프 실력
* 트럼프는 핸디캡 2.8(2022년 골프다이제스트 기준) 또는 2.5(JTBC 골프 기준)의 실력자로 알려져 있으며,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 수준의 골프 실력을 자랑합니다.
* 그는 클럽 대회에서 19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2013년에는 개인 베스트인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드라이버로 최대 280야드까지 날리는 장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광범위한 골프 사업
* 1999년부터 골프 사업을 시작한 트럼프는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골프장을 소유한 '골프 재벌'입니다.
* 현재 미국에 12개, 스코틀랜드 2개, 아일랜드 1개, 아랍에미리트 1개 등 총 16개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대중제 7개, 회원제 9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에 2개, 두바이에 1개가 곧 오픈할 예정이며, 베트남에도 54홀 골프장 2곳을 포함한 대규모 골프장 및 호텔 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그는 내년 여름 스코틀랜드에 새로운 18홀 링크스 골프장을 오픈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3. 대통령 재임 중 골프 활동
*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꾸준히 골프장을 찾았습니다. 첫 임기 4년간 약 315차례 골프장을 방문했으며, 연평균 약 80차례 라운딩을 즐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는 취임 초 "골프 칠 시간이 없다"고 말했던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로, 재임 중에도 골프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 그의 골프 활동은 종종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4. 골프에 대한 비판적 시선
* 그의 골프 실력에 대한 자화자찬이나 과장된 주장이 종종 언론에 보도되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그가 경기 중 규칙을 어기거나 속임수를 쓴다는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 또한, 그가 소유한 골프장들이 인수 후 그린피가 폭등하는 경향이 있어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트럼프의 골프 사랑은 단순히 취미를 넘어 그의 사업과 정치 활동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