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당대회 개요
- 일시: 2025년 8월 2일 (토)
- 목적: 새로운 당대표 및 공석인 최고위원 선출
- 임기: 선출된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임기는 전임 이재명 대표의 잔여 임기인 2026년 8월 1일까지입니다. (김민석 전 수석최고위원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으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자리도 함께 선출합니다.)

2. 선거 일정
■ 7월 10일 (목): 후보자 등록 신청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공식적인 등록이 시작됩니다. 이 시점부터 누가 출마할지 윤곽이 드러나고,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예비경선 (컷오프):
후보 등록 이후, 출마자가 많을 경우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를 가리기 위한 예비경선(컷오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에는 중앙위원회 투표, 권리당원 투표, 여론조사 등을 혼합하여 예비경선을 치렀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구체적인 룰을 확정할 것입니다.
■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 및 투표:
본격적인 경선이 시작되면,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자들이 합동 연설회를 개최하고, 권리당원들의 현장 투표 또는 온라인 투표가 진행될 것입니다.
과거에는 17개 시도당을 순회하며 경선을 진행했습니다.
■ TV 토론회: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들의 비전과 정책을 알리기 위한 TV 토론회도 수차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온라인 투표 및 ARS 투표:
권리당원 및 대의원 투표는 온라인 투표(모바일, PC)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미투표자를 위한 ARS 투표도 추가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재외국민 대의원 및 권리당원은 이메일 인증을 통한 온라인 투표를 주로 활용합니다.
■ 국민 여론조사: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 ARS 응답 여론조사가 실시됩니다.
■ 8월 2일 (토): 전당대회 및 최종 결과 발표
모든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새로운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최종 선출됩니다.

3. 당대표 선출 방식 (세부 비율 및 결선투표제)
■ 합산 반영 비율: 현재까지는 **권리당원 투표 56%, 대의원 투표 14%, 일반 여론조사 30%**의 비율이 유력합니다. 이는 지난 2024년 8월 전당대회에서 적용된 비율과 동일합니다.
- 권리당원 투표: 더불어민주당의 당비를 납부하는 권리당원들의 투표입니다.
- 대의원 투표: 전국 대의원들이 참여하는 투표입니다.
- 일반 여론조사: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입니다.
■ 결선투표제 도입: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당대표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 이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당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당대표의 정통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4. 주요 후보군 및 관전 포인트
■ 현재 당대표 선거 출마가 거론되거나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청래 의원: 5선으로 현재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출마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 박찬대 의원: 현재 원내대표를 맡고 있으며, 출마 여부를 고심 중입니다.
- 기타 잠재적 후보: 김병기 의원, 서영교 의원 등 다양한 인사가 거론될 수 있습니다.
■ 관전 포인트:
- 이재명 대통령 (전 당대표)의 영향력: 이재명 전 당대표가 대통령이 되면서 그의 잔여 임기를 채우는 만큼, 그의 의중이 이번 전당대회 결과에 큰 영향을 미 미칠 수 있습니다.
- 당심(권리당원)과 민심(일반 여론)의 비중: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의 반영 비율이 당헌·당규에 따라 최종 확정되면서, 각 후보들이 어떤 득표 전략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 결선투표제의 변수: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양한 정치적 연대와 합종연횡이 일어날 수 있어 예측 불허의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전당대회는 향후 대선 정국과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준위의 공식 발표와 함께 구체적인 일정이 더욱 명확해질 것입니다.